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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요새 일이 바쁘다고 잘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입장에선 아무리 바빠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볼수있을텐데 그게 많이 서운하네요.

 

연락도 밤에 퇴근하면서 간신히 한번 할 정도에 사실 그마저도 보통은 피곤하다고 퇴근하자마자 바로 잠에 든다고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카톡 문자도 제가 거의 다 하는데 답장은 거의 없습니다. 보통 잠들고 나중에 일어나서 확인하면 전화통화로 연락이 되는 편이라서요.

 

사실 연애 초기때부터 카톡을 우리 자체가 하는 커플이 아니었어요. 거의 통화를 주로 했거든요.

 

그래도 예전엔 절대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이렇지 않았는데 얼마전 회사에서 일이 너무 힘들고 압박이 들어온다고 울면서 하소연할때부터 이렇게 되어 전 나름 일이 힘들어 이렇게 변했구나라고 이해를 해주려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까 12시에 퇴근하면서 집에 왔다고 통화를 하고 바로 잠이 들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카톡을 보니 프사가 바뀌어 있더군요.

 

화장하고 데이트 할때의 복장으로 (즉 일할때의 복장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차 조수석에 앉아 셀카를 찍었던데 전 보고 깜짝놀랐어요.

 

혹시 바람피는건가 그런데 바람이면 이렇게 대놓고 프사를 해놓을리가 없지않나 별 생각이 드네요.

 

근데 며칠전에 친구들을 만나러가서 사진들을 많이 찍어 그건가 싶기도 하고... 프사를 그런식으로 종종 바꾸거든요.

 

근래 사이가 많이 소원해져서 회복시킬겸 함께 지난주에 여행도 갔다가 서로 마음이 아직 있는걸 확인하고 알콩달콩 돌아온지 3일전인데 갑자기 다시 이게 뭔가 허탈하기도 하네요. 바로 저번주에 같이 여행가서 제가 목걸이 선물하면서 마음 변치않겠다고 하니 좋아하더니...

 

여행가서 깜짝 선물로 돈 모아서 산 목걸리를 차고 셀카를 찍었던데 좀 얼떨떨하던데

 

제 이야기를 들은 주위 사람은 한명은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고 여자친구도 너에게 마음이 떠난 것도 아닌데 제가 너무 오버하는거다라고 하고 한명은 마음이 떠나 바람 피는게 분명하다라고하고.. 

 

근데 회사에서 바람났나 생각을 하려고해도 일단 발령지 팀에 남자들은 전부 나이가 많은 이미 결혼한 유부남들인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뭣보다도 같이 지난주에 여행가고 돌아와서도 전혀 그런 낌새를 몰랐고 여자친구도 저한테 계속 사랑한다고 마음을 표현하다가 갑자기 오늘 프사보니 저 혼자 별별 상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이젠 헷갈리네요. 만난지 이제 2년이 되가는데. 휴 예전엔 결혼 이야기도 간간히 했는데 저도 많이 힘드네요.

 

제가 잠시 내년부턴 1년 정도 해외로 나가 있어야하는데 그건 어차피 연애하기전부터 서로 알고있던 상황이고 기다리겠다고 돌아오면 결혼하자 말하곤 했는데 이제 슬슬 때가 다가오니 안되겠다싶어 정리를 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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