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출석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당당하신 교수님이 노 교수님이시라 열성적으로 가르치고 현재 농학과 애로사항에 대해 잘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과제물 제출을 말씀하시는데 순간 머리를 때리는 한 말씀~
과제물 수기로 써서 제출하고, 과 대표가 취합해서 방문 제출해 주세요......!!!!
요즘 컴퓨터로 제출하다보니 공부하는 시간 없이 빨리제출하고, 인터넷 과제대행으로 제출하는 등......
공부한 사람을 위한 분별력을 위해 그렇게 하시라는데...
갑자기 88학번 대학시절로 가는 과거로의 회귀였습니다. TV프로 응답하라 1988?????
다행히 방통대 특성 상 제출은 스캔이나 PDF, SCAN, JPEG로
과제물 작성 형식도 자유롭게 노트, A4, 하얀종이, 화장지 상관없이 ???? 제출하는데...
컴퓨터에 익숙해진 저로써는 이번 과제물 작성이 재밌는 추억이였습니다. ^^!
옛 추억을 상기시켜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공부도 집중하고, 글씨 연습도 하고, 과거도 회상하는
1석 3조 소중한 체험 시간이였습니다.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수기 과제물 작성 증빙 사진 ^^!]
헉...수기라고요? 오랜만에 볼펜들고 이쁜글씨로 작성하고자하는 노력이 보여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