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교다니다가 방송대 다니고
지금은 사이버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시험 난이도를 따지면 사이버대학교가 가장 쉽고,
그 다음이 일반대학교.. 그리고 방송대는 진짜 말도 못하게 어려운것 같습니다.
제가 다닐적에는 5지시험 말고 칠판에 적힌 3가지 주제를 자신의 생각과 이론을
A4용지에 한가득 적었던 시험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반대학교도 시험 유형은 비슷하지만, 출석만 해도 C이상은 주고, 시험이 어느부분에서 나오는지는 대략적으로 교수가 알려주기 때문에 별 문제 없었죠.
사이버대학교는 교안이라고 파일을 제공하기떄문에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룰때 급하게 교안찾아보면 다 나와있구요.
방송대는 학생수가 많다보니 학점 관리를 위해 어느부분에서 문제를 내놓을지 알수가 없다는거.. 하얀 백지에 빼곡히 자신의 생각을 적는거...시험을 안보면 바로 과락이고 과제를 안내고 나머지 잘해봐야 D
일반대학교에서 시험공부하고 B+ 나왔다면 방송통신대학교에서는 D~F학점이라고 생각하심됩니다...
만만하게 볼곳이 아닙니다.
회사다니시면서 방송대에서 평균 A학점 받는분들 볼때마다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아는 지인이 일반대학교가 더 힘들지 방송대가 더 힘드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두곳을 경험하며 비교해봤다면 그런 소리 안나옵니다..
방송대 학생분들은 일반 지방대학교 학생들보다 수준높은 교육을 받고 있고
전반적으로 논술형 시험에서도 뛰어난것같습니다.. (연령대가 높다보니 인생을 배우신분들이라서 그런걸까 하는생각이 들기도함)
아무쪼록 모두 화이팅 하세요
작년에 3학년으로 편입했는데 후회막심.. 그러나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