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월에 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6년만에요~^^;; 살림하며, 직장다니며, 공부하면서요 정말 치열하게 살았던 지난 날들 생각하면 어떻게 졸업하게 되었는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졸업의 기쁨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 자신과의 싸움에 대한 성취감이 제일 큽니다. 아이들도 시험볼 즈음에 엄마인 저도 밤새가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공부하라'는 열마디 말보다 더 효력있는 산 교육인것 같았습니다. 어차피 세월은 흘러가는것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다 보면 어느세 졸업가운을 입으시게 됩니다. 저는 출근하느라 졸업식은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지역학습관에 가서 졸업장 받았는데 가슴이 벅차더라고요~, 밤새 강의듣고 기출문제 풀고 했던 지난 날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저는 졸업하고 좀 쉬다가 다시 온라인으로 교원자격 공부하고 있습니다. 후배님들 부디 졸업의 기쁨을 누리시고 자기개발의 끈을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이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