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이 금방 갔네요ㅎㅎ
서류부가혼(壻留婦家婚) = 남귀여가(男歸女家)
고려 시대가 조선시대에 비해 남녀의 권리과 동등한 편이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결혼해서 아내 집에 한동안 살다가 적당한 때에 남편의 집으로 돌아가서 살았다던가
이런 풍습이 고구려 때에도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3시간이 금방 갔네요ㅎㅎ
서류부가혼(壻留婦家婚) = 남귀여가(男歸女家)
고려 시대가 조선시대에 비해 남녀의 권리과 동등한 편이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결혼해서 아내 집에 한동안 살다가 적당한 때에 남편의 집으로 돌아가서 살았다던가
이런 풍습이 고구려 때에도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은근 모르는 부분분들이 많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율곡 이이 이분도...
사실은 외가에서 자랐습니다.
이이의 아버지가 부인집에 들어가 살다가 이이가 어느정도 성장한 후에 외가에서 나왔을꺼에요.
즉, 고려시대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중기까지도 여전히 남귀여가혼이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이가 성리학의 한 축을 맡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사실상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남존여비나... 여자의 인권이 억누르는 유교 사상 또한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은 셈이죠.
고려시대에 어느 재상은 첩을 허가해달라고 왕에게 간언을 드리자 동네 아낙들이 쳐들어와 손가락질하며 욕을 디지게 먹었다고 합니다 ㅎㅎ
다른 재상들도 부인들 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원래 우리의 전통은 남녀평등에 가까웠죠. 물론 한계는 있었지만 ^^
즉... 우리나라 역사상 남존여비가 있었던 기간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은거죠.
그래서 결혼한다는 말로 장가간다고 표현이 있죠.
장인집에 가서 산다는 거죠.
그러다가 어느때부너 결혼한다는 말이 시집간다고 표현으로 되었어요.
시가집에 가서 산다는거죠.
아마 남녀 입장 차이도 있지만, 시대에 따라 용어가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3월30일 줌수업인데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님 말씀에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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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있으셨다니 기회되면 저도 담에 들어봐야 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