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칼은 오늘자로 수강을 취소해둡니다.
주말에 겨우 허덕이면서 수업을 듣는데다가,
첫 네 강의가 정말 기대한것보다는 좀 아쉬웠던터라 더 안듣고 환불요청해두었습니다.
물론 뒤에 있는 강의가 본격적인 강의일텐데. 그냥 또 도망갑니다.
아직 시니어라고 불리기엔 이른 50대 초반... 제가 그 과정을 기획하고 설계하고
하기엔 좀 애매한 시점에서. 굳이 싶은 생각.
결정적으로 3,4강에서 내가 저 강의의 타겟은 아닌가보다 라고 생각이 들었었네요.
조금 더 남은 방학을 마저 즐기고.
저는 8월 중순에 2학기 형성평가에 맞추어 공부계획을 짜든.. 아니면 그냥 회사일을 하든
그렇게 진행할듯 합니다.
그러고는 괜히 오늘 수강신청을 7과목을 다 채워서 넣었네요.
전공 3과목과 이전에 졸업했던 학과 3과목, 그리고 일반선택 1과목.
이중에 5과목을 이수하면 130학점이 되지만. 그냥 4과목만을 목표로 임하려 합니다.
이번학기는 정말 부담감 없이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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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시니어 상대 강의와는 너무나도 갭이 큰 이론적인 강의 아이템들이더라구요.
어젠 키네마스터를 가르치고 영상제작, 영화제작 ㅋㅋㅋ 갈수록 태산이더군요.
실제 현장에 나가보면 카카오맵도 엄청 힘들어하시는데 강의내용이 "현실과 이론의 괴리" 딱 이거에요.
암튼 전 3학점 따볼랑께 노빠꾸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