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新속담 광고’시리즈 화제

- 속담 패러디로 독자들과 공감대 형성

“돌다리도 방송통신대 다녀보고 건너라”- 행동을 취하기 전에 방송통신대에서 공부하면 

더욱 잘 알 수 있다는 뜻

“구슬이 서말이라도 방송통신대 다녀야 보배” - 아무리 좋은 솜씨라도 방송통신대를 다녀야 

인정을 받는다는 의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 이하 방송대)가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기간을 맞아 

선보인 ‘新속담 시리즈’ 광고가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속담에 ‘자기계발’과 관련 현대적인 

내용을 접목시킨 컨셉으로 시리즈 광고를 선보인 것. 

기존에 획일적인 대학 모집광고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카피로 ‘공부’의 필요성을 짧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로 담아냈다. 특히, 재학생 70% 정도가 직장인인 학교 특성에 맞게 

단순히 대학 입장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속담을 활용해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짜냈다.

방송대 속담 광고 시리즈를 접한 직장인 이하늬(28세)씨는 “기존에 알고 있던 속담에 

방송대만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독자 입장에서 신선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방송대 대외협력과 홍보팀 김완준 씨는 “학교 소개만 하는 획일적인 광고에서 벗어나 대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요자들 관점에서 

생각하는 광고 및 이벤트 등으로, 유쾌한 방송대를 더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