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22학년도 영어영문과 신입생입니다.
공부를 오랜만에 하려니 더 힘드네요.
기억나는건 없고( 원래 공부를 잘하진 못했습니다만) 과제물 조차도 쉽지 않네요.
어떤분은 과제물이 제일 쉽다고 하시는데 와~~ 정말 교양과제물이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지금 그냥 그만 둬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일도 하면서 하려니 진짜 힘드네요.
하루에 한시간 시간내기도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시간이 조금 나면 쉬고 싶어지는 것도 사실이구요.
혹시나 이글을 보시는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꼭 조언 좀 해주세요.
제생각엔 기말고사를 잘 봐야 이번학기 그냥 넘어갈것 같은데요.
기말고사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나요? 보통 기말고사 몇점정도 나오셨는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어떤식으로 준비해야 한학기 잘 넘어 갈까요? 전 이번학기를 넘길수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부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진짜 매일 걱정해요.ㅋ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같은 과는 아니지만 제 경험을 토대로 몇자 적어봅니다.
저 또한 편입생으로써 아무런 기초 지식없이 학과 수업따라가기가 첨에는 무척이나 힘들었습니다.
특히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너무 힘들고 평일에는 사택생활, 주말에는 자택생활인 관계로 생활패턴이라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아이들 앞에서 약한 모습(?) 보이는 것 같아 주말에 학업수업 따라가려고 노력했던
과정이 생각납니다. 말씀처럼 뻑뻑해진 두뇌를 다시금 쓰려면 너무 딱딱하고 삐그덕 거리고 노화된 기억력은 잘 회복되지
않더군요... ㅎㅎ~
그래도 졸업했던 과정 말씀드리면 첨 뻑뻑함은 계속된 학습을 통해 풀리고, 주말 개인 모임은 자제하고 동기생들과
오프라인 학습을 주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단체학습이 동기부여도 되고, 시험이나 과제물 정보습득이 빨랐기 때문에 그렇게 했고 성적보단 졸업이 목적이라 되도록 기출문제 풀이는 꼭 정독 했습니다.
정리하지면
1. 꾸준한 학습 관리
- 과목별 강의록 및 기출문제 사전 Down
- 방통신에 올려진 요점정리 Down
2. 동기 학우님들과 오프라인을 통한 정보공유 및 동기부여
- 과대표나, 학습부장을 통해 꼭 시험자료 얻으시고, 시험 앞두고 운영하는 학습방 운영하면 꼭 들으세요...
- 테블릿 시험 보신분들이 올려주시는 시험문제 꼭 알아보시면 과락은 면할수 있을 겁니다.
3. 목적 구분
- 졸업 목표: 기말고사 문제 답 위주로 외우고, 학과 공부방 Zoom 스터디 필수 수강,
- 대학원이나 장학금 목표: 요점정리, 문제풀이 학과 공부방 Zoom 스터디 과목 맡아 주도적 진행
4. 과제물 준비
- 장년층 분들은 급하시면 어둠의 경로(?)로 구하셔서 제출
- 레포트 공유는 절대금지 표절로 판명시 F........ 1년 농사 버립니다. (저도 경험이.....T.T)
암튼 힘내시길 바라고 꼭 졸업하시길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