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편입을 하고 이번이 3번째 학기 입니다.
매 학기때마다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있었는데... 매번 반성을 하지만 언제나 또 다른 반성거리만 생길 뿐이네요.
그래도 버티고 버티자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는 직장 내 이동도 있고, 개인사도 있어서 최대한 편하게 가보겠다는 생각으로 교양 과목을 많이 들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상당히 가볍지 않네요. 앞으로도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혹시라도 과목 선택시 참고하시라고 일단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1. 세대와 소통: 기출문제가 없어서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과목 게시판에 있는 요약본을 보고, 형성평가 문제를 풀고 들어갔더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2. 환경법: 가장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교수님 감사합니다.
3. 인간과 과학: 하아... 한숨만 나오네요. 기출문제 별로 도움 안됩니다. 그냥 강의 열심히 듣고, 교재 열심히 읽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결과는 장담 못할 것 같지만...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3. 철학의 이해: 모르겠습니다. 자료도 별로 없고, 기출문제만 있는데... 진짜 가벼운 교양 수준의 강좌로 보고 덤비면 안될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 가장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4. 생활 속의 경제: 공부해야합니다. 나름 경제 상식이 풍부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공부해야합니다. 저는 기출 문제와 요약본 중심으로 공부하고 들어갔더니 그래도 적당한 결과는 나올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 시험을 안치신 분이나 저와 비슷한 동기로 과목선택하실 분이 있을까봐 몇자 적어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끝까지 버팁시다.
철학 시험 앞두고있는데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