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의 시작
거름주기
따뜻한 봄을 맞아 도시 텃밭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농사를 짓기 위해선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바로 비료 주기입니다. 비료는 토양에 영양분을 가득 채워 농산물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과정인데요, 오늘은 농사의 시작, 거름 주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퇴비부터 유기질비료까지
다양한 거름의 종류
거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종류가 다양합니다. 가장 익숙한 퇴비+는 짚과 낙엽 등을 쌓은 후, 장기간 썩혀서 만드는 비료를 말합니다.
그리고 질소, 인산, 칼륨과 같이 식물 생육에 필요한 원소를 화학적 반응을 통해 만든 비료인 화학 비료가 있습니다!
또한, 주는 시기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요, 파종이나 이앙 전 단계에 사용하는 밑거름, 농작물이 자라는 도중에 주는 웃거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공물질을 없애고 자연물만 사용해서 여러 가지 퇴비 중에 비료 성분이 아주 많이 함유된 퇴비인 유기질 비료도 있습니다.
+ 퇴비의 종류도 다양해요!
미숙 퇴비와 완숙 퇴비
퇴비는 완숙 퇴비와 미완숙 퇴비가 있습니다. 구분법은 냄새인데요, 냄새가 심한 미완숙 퇴비와 달리 완숙 퇴비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가격도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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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미숙 퇴비 사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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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 퇴비를 사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토양과 미숙 퇴비를 혼합해서 잘 섞어주어서 일주일에서 이주일 가량 내버려둡니다. 그래야 미숙 퇴비에 있는 해로운 가스가 모두 날아갑니다. |
농사의 시작!
거름 주기!
이제 비료 주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밭을 갈기 전에 적당량의 거름(퇴비)을 밭 전면에 고루 뿌려줍니다.
이때, 거름 주는 양은 토양의 비옥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질소성분이 많지 않은 퇴비는 보통 1㎡에 1kg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작물에 따라* 토양산도조정을 위해 석회(석회고토)를 100~200g/㎡ 정도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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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물별 비료 주는 법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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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별 비료 주는 방법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 텃밭가꾸기를 참고하시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클릭! |
(작물별 비료주는 방법 보러가기
▶ https://goo.gl/o3GA5U)
거름을 다 줬다면!
밭갈이(경운)
넓은 텃밭에 밑거름을 다 줬다면, 다음으로 할 일은 밭갈이, 경운(耕耘)입니다! 흙을 질게 깨뜨리고 쇠갈퀴로 평평하게 골라주면 되는데요!
밭을 갈아주면 땅속에서 공기가 잘 통하고, 앞서 뿌려줬던 퇴비가 토양과 잘 섞이게 되며, 뿌리가 뻗기 쉽고, 잡초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농사의 시작, 거름 주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도 올바름 거름 주기로! 건강한 텃밭 만들기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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