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에 습득 가능한 각종 기술은 농업은 없습니다.
건축부터 기계, 운전 등 다양한 기술이 정부지원, 또는 일부 자비부담으로 기술전수가 이루어지지만
농업의 실무기술은 공개적이지 않고, 오픈 형식이 아니며, 누구나 원하면 손쉽게 습득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원예부문에 작물 재배, 논에 모내기를 위한 이양기 운전도 손쉽게 습득하거나
자격증을 주는 곳이 없습니다. 농업뿐만이 아니라, 축산업도 동일합니다.
모든 산업의 기술을 배우려는 초보자 입장에서 본다면
우리나라의 학문지식 전수/ 기술습득은 경공업, 중화학 공업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농업/축산업을 장려하고, 손쉽게 접근하여 관련업에 종사하고 생산한 물품을
적정이윤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만들어 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소득이 없고, 농사는 부업으로 하는 현실이니, 농촌에 젊은 사람이 없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스터디 그룹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경영/경제학과는 각기 적성과 관심에 따라 그룹이 결성되어
학문적이론과 현실의 문제를 공유하는 데
농학과는 현실이 그렇듯이 혼자서 알아서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미래 농업/축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공유할
농학 스터디 그룹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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