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의 특정 학과들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현장실습 과목이 개설되었거나 개설 예정인 상태입니다.
각 학과의 사정상 학과 재학생에게만 수강신청 (수강신청 기간 이전에 학과로 사전신청을 해야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기회가 주어집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재학중 실습에 필요한 시간이 없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저 또한 당분간 실습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학기부터 실습을 할 수 있음에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주말이나 야간에 한학기 내내 할애하면 가능하지만 그렇게 길게 하다보면 삶이 피폐해질것 같은 느낌이라서
은퇴 후에나 실습을 진행하려 마음 먹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직시점에 실습을 진행하시는 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학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제가 선택한 재학꼼수는 졸업하지 않을 학과를 복수전공하여 졸업 직전에 복수전공을 취소하는 방법으로 자동졸업을 무력화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매 학기 1과목 이상 등록하거나 아니면 휴학을 계속 하거나 하여 학적을 이어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합니다.
아니면 실습과목만 둔 채로 자퇴 후 실습을 하려는 시점에 재입학을 하는 방법도 있긴 하네요. 재입학은 두번까지는 가능하며, 기존학적을 그대로 이어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제도이니 유효한 방법일겁니다. 다만 학과의 방침도 있고 하니 한학기 전에는 재입학 하셔야 할거 같네요.
물론 실습과목만 두고 졸업을 하셔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학점은행제로 "평생교육실습" 과목을 이수한 뒤, 이수내역을 자격증 발급기간에 학교로 보내면 합쳐서 발급을 해줍니다. 이 사항은 자격증 발급기간에 학교 공지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예 타과의 실습을 수강하려고 해당 학과로 입학을 하시려면 적어도 4학기를 추가로 들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그 방법은 비추하며, 재학 중 최대한 필요한 과목을 이수한 뒤 졸업하고 나머지는 학점은행제로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 열려있는 자격증이 많으니 그렇게 하시면 무난히 해당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방법은 당연히 유교과는 제외됩니다.)
(문득 든 생각이 타과에서 필수 이수과목 다 이수하고 교육학과에 편입하면 두번째 학기에는 실습이 가능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이후로는 졸업을 하든 학업을 멈추든 상관이 없을것 같...)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다들 무사히 실습하시어 자격증 취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