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떨리는 마음으로 학과 OT에 참석했던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흘러왔네요.
성향이 어떻게 되든 각 지역대학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학과 OT에는 참석하시길 권장드립니다.
OT 내용은 어디나 대동소이 합니다만, 그래도 동영상강의 속에서만 뵈었던(아니면 뵐 예정인) 교수님을 직접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긴 하구요.
(물론 서울지역대학은 좀 많이 뵐 수 있고, 나머지 지역대학에서는 한 분 정도 뵐 수 있을겁니다.)
무엇보다도 같은 학과 학우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긴 합니다.
저도 대문자 I성향상 먼저 다가가서 이야기 하는것이 힘들긴 합니다만
최소한 OT때 비슷한 또래의 학우 를 찾아서 옆에 앉아서 말도 걸어보고 같은 관심사를 나눠보는것도 학과의 처음 적응에 꽤 도움이 되었던 기억입니다.
물론 OT때 수강신청이나 각 과목에 대한 설명은 1도 하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비슷한 입장의 학우들과 이야기 하면서 정보를 주고받은것도 나름 괜찮을것 같기는 하네요.
교육학과 오프라인 출석수업 또한 학우들과 조별 논의로 진행하는 수업이 제법 됩니다.
여기에서도 안면을 틔워두면 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학우분들은 스터디를 참여 안 하지만 (저도 안 합니다.)
나이드신 학우분들은 상설된 오프라인 스터디에 가입해서 매주 공부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각자 상황과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여서 공부하는 타입이라면 스터디 활동을 하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자면 제가 굳이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학과 OT를 참여하라고 권하는 이유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행사에만 참석하는것은 무의미한 행위이구요 그걸 바라고 참석하라고 권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곳에서 사람을 만나서 한 가지 정보라도 얻어 오는 것 자체가 학과의 적응이라 생각되어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줄입니다. 다시한번 교육학과 입학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