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수업 후기 글을 쓰는 김에 지난학기에 있었던 출석후기와 몇 년 전 이전 학과에서 타과생 입장에서 출석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이번에도 과목 전반에 대한 후기는 아님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철학, 24년 9월 1일, 서울남부학습센터.
새 학기 첫날, 처음 강의는 1학년 강의로 시작합니다.
권영민교수님 직강으로 그냥 3시간 내내 교수님의 여러가지 생각들을 들으며 편하게 수업에 임했던 기억이 있네요.
학과에서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경진대회 홍보를 열심히 하던 기억이 크고,
교수님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포스트모던 철학의 진리관을 들을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과제는
1. 포스트모던 철학의 진리관을 설명하세요.
2. 프레이리의 교육이론에 관하여 설명하세요.
두 문제를 합쳐서 1페이지 남짓 작성하면 됩니다.
교육사회학, 24년 9월 8일, 서울남부학습센터.
허OO강사님께서 진행하셨고 이 강의도 3시간동안 강의만 해서 편하게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있구요.
교육사회학의 이론과 연구동향, 교육평등과 사회평등 에 대한 주제였구요.
교육사회학의 전반적인 주제인 기능이론과 갈등이론에 대한 이야기를 쭉 들었던 수업입니다.
과제는 교육불평등을 다룬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시청후 교육불평등에 관한 글을 2페이지 정도 작성하면 되었습니다.
문해교육론, 24년 10월 1일, 서울남부학습센터.
10월 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는 바람에 원래 서울지역대학으로 잡아놓은 수업을 당겨서 이날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담당하신 교수님은 한국문해교육협회 부회장을 맡으신 이OO강사님이신데,
자신의 경험이 묻어나오는 3시간동안의 인상적인 열강을 들었습니다.
과제는
교재 제3장 문해학습자 (p41~61) 을 정독하고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강작품을 감상한 후, 참고하여 비문해 발생 원인 과 현재 문해학습자로서 변화한 삶을 정리하시오.
이며 2페이지 정도 작성하면 되었습니다만 참고한 시화를 일일히 적어야 했으므로 그것보다는 분량이 조금 더 나왔던걸로 기억됩니다.
사실 수업시간 중 그리고 과제하면서 시화를 보면서 꽤 많은 숫자의 비문해자가 있었다는 사실과, 그 분들의 아픔을 떠올리며 눈물지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 24년 10월 13일, 서울지역대학.
장OO강사님이 진행하셨습니다. 수업시간 이후에 올려주시는 강의자료가 맥북에서 작성된 탓인지 글자가 깨지는 현상이 있어서 의도치 않은 인상적임을 느낍니다.
제가 수강한 24년 2학기 과목 중 유일한 조별 활동이 있었던 수업이며, 평생교육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학과에서 나누어 주는 활동지에 적어나가는 패턴의 수업입니다. 주제는 조별로 협의 후에 구성하며, 대략적인 학습목표 등을 발표 후 과제는 과제 양식에 개별로 작성하는 것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조장과 발표자는 가산점이 있고 실제로 각 조별 명단 및 조장, 발표자를 체크한 종이를 같이 제출하였습니다.)
1. 지역사회 현안이나 학생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2. 평생교육 차원에서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적절한 대상, 내용, 운영기관을 선정하여
3.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따라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작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과제명은 이렇습니다만, 출석수업시간에 활동한 내용 그대로 이며, 여기에 예산안등 구체적인 내용을 덧붙이고 개인적인 감상을 넣으면 마무리되는 과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1학기에 배웠던 교육공학에서 사용했던 학습지도안 작성패턴을 이 과제에 적용할 수 있었던것 같네요.
원격교육론, 22년 9월 25일, 서울남부학습센터
이 강의는 방송통신대학교 편입 후 두번째 학기에 개인적인 관심+하고 있는 일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었기 때문에 일반선택으로 수강한 과목이었습니다. 타과생 입장에서, 처음에 일반적인 두 시간 강의 후에 갑자기 책상을 적당히 이동시켜 6명 정도의 조원을 만들어서 진행하는 수업에 당황했던 기억이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무난히 조별토의(라기 보다는 인사 및 자기소개)를 잘 해나갔던 기억입니다.
이OO 강사님이 진행한 강의내용은 세세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원격교육의 개념적 특성 같은것들을 강의했고, 이러저러한 주제로 토의만 했던거 같은 느낌입니다.
타과생 입장이라 그냥저냥하게 과제만 작성하면 되었기 때문에 마음가짐도 그러했던것 같구요.
과제는
원격교육에서의 오프라인 수업 요구 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원격교육 개념 및 이론에 근거하여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현 시점에서의 해결방안이나 대안을 제시하세요.
입니다. 분량은 10pt. 1페이지 (2/3 이상 기술) 이네요.
이 시점이 코로나 시국을 막 벗어나서 처음 대면수업을 재개하던 시점이기 때문이 이런 주제가 나온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교육학과 과목에서 진행했던 출석수업의 전부이며 나머지는 이번학기에 계속 이어가겠네요.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