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 내용은 자유토론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관광학과 게시판에 다시 올리는 이유는 여행영어 1, 2가 일반적인 강의가 아니라
영어회화 교재로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을 관광학과 학우님들에게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저는 방송대 영문과를 10년 전에 졸업하고 지금은 관광학과 3학년 재학 중입니다.
영문과 입학 전부터 영어회화를 좋아해서 약 18년 정도 다양한 영어클럽에 참여했고,
직접 운영도 6년 넘게 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친구들도 알게됐어요.
영어회화를 제대로 해보려고 영국문화원을 2년가량 다니면서 기초를 닦았고요.
그 후에 여러 영어클럽에서 실력을 키워서 지금은 편하게 영어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이 영어를 직업으로 할 사람이 아니면 이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저처럼 돈과 시간을 엄청나게 들여서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여행 가서 외국사람들과 어느 정도 소통하는 목적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관광학과 공부를 하면서 만난 여행영어 1과 여행영어 2 강의를 들으면서 더 그런 생각이 굳어집니다.
18년 동안 다양한 영어회화 책과 교재를 사용했어요.
국내에서 만든 것은 몇 권 안 되고, 영국 Pearson, Oxford, Cambridge에서 만든 책들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일상 영어회화를 위해서는, 그리고 성인이 배울 때는 오히려 여행영어 1, 2가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행영어 1은 한국인이 호주에 업무차 여행 가서 겪는 다양한 상황과 대처방식을 보여줍니다.
여행영어 2는 캐나다 친구가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친구가 여러 곳을 같이 다니면서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한 가지 특이점은 한국인 교수와 함께 하는 원어민 교수가 뉴질랜드 사람이어서 호주식 발음을 사용합니다.
아마도 호주, 뉴질랜드, 유럽에 가려는 분들에게는 조금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에 가려는 분들에게는 덜 매력적일 수 있겠지요.
이 두 과목을 학점을 얻는 목적이 아니라 영어회화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써보기를 추천합니다.
여행에만 적합한 것이 아니라 웬만한 일상생활에서도 이 정도 영어를 하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현재 방송대 학생이라면 교양과목으로 들을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이지요.
방송대 학생이 아니어도 강의와 교재를 저렴하게 사서 볼 수 있으니 문제가 없습니다.
1과목에 종이책이 13,000원이고 강의가 30,000원이니 웬만한 인강들과 비교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여행영어 1 바로가기 => 클릭하면 1강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여행영어 2 바로가기 => 클릭하면 1강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단, 이 강의들은 입으로 학습해야만 합니다.
여기 나오는 핵심 표현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전체 문장들을 실제로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입으로 훈련해야 합니다.
짝이 있거나, 몇 명이 함께 학습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봅니다.
함께 대화할 상대를 찾기 어려우면 혼자서도 할 수 있지요.
MP3 파일을 내려받아서 여러 번 반복해서 들으면서
입으로 따라하면 학습효과가 좋습니다.
여행영어 1과 여행영어 2 덕분에 영어권 국가나 다른 나라 여행할 때
조금 더 자유롭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또한 국내로 여행 오는 외국인들이나 국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과도 더 편하게 소통할 수 있겠어요.
실용영어 구사를 목표로 즐겁게 영어회화에 도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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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외국어를 하는 것은, 특히나 세계 공용어처럼 쓰이는 영어를 하는 것은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이 하나 더 열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오랜 기간을 투자할 필요는 전혀 없고요.
대략 1~2년만 제대로 투자하면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제 오랜 경험으로는 영어회화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봅니다.
단지 접근 방법이 잘못돼서 많은 한국인들이 고생만 하고 효과를 못 얻는 것이지요.
위에 추천한 교재나 다른 교재도 좋고요.
영어회화는 공부가 아니라 운동을 배우듯이 해야 합니다.
저는 영어회화를 입과 머리로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가능하면 집 주변에서 영어회화 클럽을 찾아보세요.
1주일에 한 번은 직접 만나서 영어로만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꼭 필요합니다.
다양한 클럽들이 있는데, 초보를 넘어서면 Meetup에서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Meetup은 웹사이트와 앱이 모두 있어요.
다른 사이트나 앱에서 열리는 영어모임보다 Meetup에는
외국인들이 자주 나오는 모임이 여럿 있습니다.
외국인이 모임장인 경우도 가끔 있고요. ^^
모임 참여 비용은 대부분 없고요, 자기 찻값만 내면 됩니다.
참고로 소모임 앱에 있는 영어모임은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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