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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화장실에 수도꼭지가 오래되서 그런지 잠가도 물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집주인한테 갈아달라고 이야기했는게 집주인이 자기는 절대 못 갈아주니까 부동산에 이야기 하던지 하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인테리어 디자이너인데 그정도는 많이 해봐서 내가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회사사람들과 이야기도중에 오래된 집은 그 수도와 결합하는 관이 오래되서 만졌다가 금이 갈 수도 있고 금이가서 터지게되면 벽을 다 파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아차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야기하면 집주인 할머니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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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원 2014.05.13 22:41
    집주인이 해야죠. 월세 세입자가 형광등이나 갈면서 사는 것이지 무슨...
    그리고 이 상황에 중개인은 연락해서 뭐 한다고 그러시는지? 세상일에 좀 둔감하시거나 꽉 막힌 분 같군요.
     
    전문가(?)이시니 잘 아시겠지만, 저는 집에서 혼자 수도꼭지 어떻게 해보겠다고 했다고 물 콸콸콸 나오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하필 집에 혼자 있어서 도와줄 사람도 없고, 소방호스 그 수압으로 집을 온통 물바다로 만드는 순간에... 허휴.... 뭘 모르면 손 대지 말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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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구 2014.05.16 06:27
    할머님이 연세가 많으세요? 할머님의 자녀분들이랑 통화를 해보시거나.. 할머님 말처럼.. 부동산에 말씀하셔서.. 부동산에서 할머님께 말씀드리게 하는게 낫지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