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아플 때 어떻게 하지요?
1. 동물은 아플 때 어떻게 하지요?
동물은 아플 때 어떻게 할까요? 동물 병원에 가면 된다고요? 사람이 키우고 있는 동물이라면 그렇게 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숲에서 사는 동물이 도시로 나와서 동물 병원을 찾는 일은 없겠지요. 그러면 아픈 걸 그냥 참고만 있을까요? 아니에요. 동물들은 주위에서 약초를 찾아 먹고 병을 고치지요.
2. 약초는 어떻게 찾을까요?
동물이 약초를 찾는 것은 본능적인 능력에 의한 것이지요.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하면 목이 말라서 물을 찾아 마시는 것처럼 동물들도 약초를 찾아 먹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니에요. 아플 때 어떤 약초를 먹고 나았던 동물이 다른 동물에게 알려주어서 약초를 구하기도 해요. 그러니까 동물들이 경험에 의해서 약초를 구하기도 해요. 그러니까 동물들이 경험에 의해서 약초를 찾고, 어미가 새끼에게 약초의 효험을 가르쳐주어 병 고치는 방법이 전해지는 것이지요.
3. 동물은 어떤 약초를 먹나요?
동물들은 병을 고치기 위해서 약초를 먹기도 하고,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약초를 먹기도 해요. 상한 음식을 먹은 개나 고양이는 병을 고치기 위해 풀을 뜯어먹어요. 풀을 먹음으로써 몸에 있는 독을 씻어내는 것이지요. 침팬지는 자주달기씨깨비과에 속하는 식물의 잎사귀를 먹는데 이약초는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몸에 들어가면 흥분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약초를 찾는 동물도 있어요. 비비원숭이는 담배를 즐겨 찾고, 순록은 느타리버섯을 찾아 헤맨답니다.
4. 코끼리는 왜 발효된 열매를 찾아다닐까요?
요즘 코끼리가 자주 찾아 먹는 약초는 발효된 열매들이에요. 코끼리들은 발효된 열매를 찾는 것은 코끼리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해요. 발효 열매에는 알코올 성분이 있는데 이것은 술에 있는 성분과 같지요. 그러니까 코끼리도 술을 마시고 싶어한다는 것이지요. 코끼리는 주변 환경이 사람들에 의해 점점 황폐해지고 밀렵꾼들의 공격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술을 찾을 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코끼리를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워지지 않나요?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