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는 어떻게 독을 만들까요?
복어는 맜있는 생선 요리가 되기는 하지만 독이 있는 물고기이기 때문에 아무리 요리를 할 수는 없어요. 복어의 독은 몸에서 직접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다 속에서 얻은 것이에요. 바다에 사는 박테리아에 있는 독을 복어가 먹어서 몸 속에 모아두는 것이지요. 만약에 정화한 깨끗한 물에 복어를 키우면 복어의 독은 어떻게 될까요? 그래요, 박테리아가 없는 물에서 자란 복어에는 독이 없어요. 복어가 스스로 독을 만들지는 못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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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가끔 복어 요리를 먹고 사람이 죽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가 있어요. 복어의 독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는데요. 복어의 독은 "테트로도톡신"이라는 것으로 청산가리의 600~1000배나 되는 강력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요. 복어 한 마리에 있는 0.5밀리그램의 독이면 어른30명을 죽일 수 있는 양이에요. 그러니까 아주 적은 양의 복어 독도 사람에게는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무서운 존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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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중에는 독을 가지고 자신을 보호하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동물이 있어요.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이 독사 일거예요. 독사 말고도 플랑크톤이나 조개류 중에도 독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어요. 독이 잇는 플랑크톤이나 조개류를 먹으면 물고기들은 "시가테라 중독" 을 일으키지요. 그리고 곤충 중에도 독이 있는 것이 있어요. 청딱지개미반 날개라는 곤충은 몸 속에 청산가리와 비슷한 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이 곤충을 손가락으로 눌러 죽이면 손가락에 염증이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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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벌레라는 별명을 가진 폭탄먼지 벌레는 이름 그대로 폭탄 같은 방귀를 뀌어요. 그대로 폭탄 같은 방귀를 뀌어요. 폭탄먼지벌레가 방귀를 뀌는 것은 스컹크나 족제비가 적은 공격해올 때 방귀를 뀌는 것은 스컹크나 족제비가 적이 공격해올 때 방귀를 귀는 것처럼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에요. 적이 공격해오면 폭탄먼지벌레는 100도에 가까운 뜨거운 독가스를 뿜어내어요. 그러면 폭탄먼지벌레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들던 상대는 뜨겁고 독한 가스에 데고 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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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국 좋아하면서도 독에 대해 걱정만했을 뿐 원리는 처음알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