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편입도 했는데 다사다난합니다.
진짜 1월 말에 생각치도 못한게 터져서 진지하게 입학을 취소해야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1학기 잘 마무리하고 프라임 칼리지는 아쉽게 취소 했지만 막상 수술 받고 입원하고 와보니 취소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상상이상으로 아파서 ㅋㅋ 아 정말 ㅋㅋㅋㅋ 그래도 집이 최고네요
집에 와서 물끄러미 달력을 보니 모레면 수강신청이네요.
사실 원래 계획도 있었고 책도 다 사놨는데 몸 상태를 보니 그냥 얌전히
평생교육경영론, 프로그램개발, 원격교육론, 사회복지조사론 4과목만 가기로 합니다.
살아 보니 계획대로 되지 않는 순간들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
그럴때 무엇이 우선이고 어떤것을 덜을것인지 생각하면서 무탈하게 졸업의 길로 가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건강이 최고! 0순위 임돠!!!
#편입 #다사다난 #1학기마무리
퇴원을 축하드리지만 사실 그 후처리가 넘 힘든거라 그 맘 넘나 이해가 갑니다.
저도 작년에 8월에 수술하고 일주일후 퇴원했지만 배는 땅기듯 아프고 전신마취 때문인지 종일 피곤하고 몸 컨디션이 개판 ㅠㅠ 웅크리고 앉아 강의듣고 그랬네요.
그와중에 정민승 교수님 경영론 날 왜케 괴롭히냐며 ㅎㅎ 레포트부터 꼬이기 시작했는데 반지고리님은 이미 베테랑이시니 잘 해내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전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거 같아서 지금 멘탈이 탈탈 털렸어요. 수술을 하려면 저야말로 7과목을 4과목으로 줄여야 하나 어쩌나 그러구 있네요.
나이먹고 공부하려니 몸이 막 수류탄을 폭파시키며 반대하는 기분이에요. 그래봐라! 내가 휴학하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