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하고 휴학 고민을 한 100번은 한거 같은데, 울고 불고하다 4학년 2학기까지 왔네요.
아직도 평생교육사 실습은 정보도 없고 내향형 겁쟁이라 고민이 많네요 ㅜㅡㅜ(혹 용기가 나면 졸업 유예신청을 하 고 실습을 해야하나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사정상 18학점을 들어야하는데......
학기로는 졸업 학기다 보니 들을 만한 과목이 마땅치 않네요....
혹시 졸업하기전에 꼭 들을 만한 과목이나 제가 놓친 주옥(!!!)같은 과목이 있을런지요? 꼭 추천해주세요!!
교양은 어떤지 몰라서 듣지 않았는데 혹 괜찮은 과목이 있으면 그도 추천 바랍니다
교양과목을 추천해주시는 글은 본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하고요..
참, 추천을 위해 제가 들었던 과목의 리스트를 남깁니다.
혹 제가 들은 과목 중에 수강 후기가 궁금하신 과목이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고민은 나누면 좋으니까 수강신청 전에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릴께요!
집단상담의기초/평생교육프로그램개발/평생교육경영론/교육사회학/여성교육론/교육심리학/직업진로설계/
자원봉사론/교육공학/성인학습및상담론/이상심리학/노인교육론/평생교육방법론/상담심리학/생애발달과교육/
평생교육론
#편입 #휴학고민 #평생교육사
교육사회학은 특이한 상황인 과목입니다. 교재가 있는데 이론이 좀 오래되고 우리 사회상에도 변화가 많아서 이로미 교수님이 ppt에 교재 내용에 추가로 교수님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업데이트를 하셨습니다. 교과서가 의미 없는게 아니라 교과서에 ppt에서 추가로 다루는 정보 두 가지를 다 외우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문제가 짧고 단순한데 완벽한 이해가 없으면 찍기도 쉽지 않습니다. 정확히 구별해서 알고 있는지 묻는 문제가 유난히 많습니다. 출석수업이 있고, 강의는 앞의 기능론과 갈등론 부분이었고, 과제는 어렵지 않은 두 장 분량의 가벼운 과제였습니다. 참 그동안의 기출은 전혀 시험에 출제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성교육론이 시험 대비때는 외울 것이 좀 많습니다. 정민승 교수님 과목은 교과서를 정확히 외워야 합니다. 텍스트를 정확하게 개념까지 암기해야 응용한 마력(!!)의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문제를 꼬아서 내시기 보다는 교과서 전체 정보 이용해서 알차게 내십니다. 등장하는 수치나 예시 모두 의미가 있습니다. 헷갈리는 순간 마법에 빠집니다ㅎㅎㅎㅎ
강의는 정말 알찬편이고 페미니즘과 젠더, 사회상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제공하는 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 과거 학부에서도 페미니즘 강의(여성학)를 들었는데, 훨씬 좋았습니다(제가 팬(?)이라 사견이 좀 섞여있을 수 있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