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대학교 들어온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방학을 앞두고 4학년 마지막 학년을 남겨두고 있네요.

시간이 정말 금방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4학년 과목 건강증진론을 수강하면서 교수님께서 졸업을 앞두고 대학원 진학에 대한 말씀도 해주셔서

마음속으로 내년 이맘때는 이런 기분이겠구나... 하고 느겼습니다.

 

저는 환경보건학과에 들어와 비교적 짧은 기간에 많은 꿈을 이루었습니다.

생활비와 학비를 감당할 수 있는 감사한 직장도 얻었구요.

앞으로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20대 대학교 4학년을 앞둔 그 시절 막연한 두려움이 기억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죠.

 

30대가 된 지금은 그때와는 다른 설레임이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인생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는 1년 남은 학과 공부도 충실히 하면서

환경보건학과에서 꼭 이루고 싶었던 꿈을 또 하나 이룰것입니다.

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에 이어서 자연생태복원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것입니다.

농학과의 생물과학이라는 과목도 도움되는 과목이라 수강할 계획입니다.

농학과의 전공과목이라 환경보건학과에서는 교양으로 인정되겠지만

제가 앞으로 일할 분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훌륭한 과목이라 꼭 수강할 계획입니다.

 

산림과학원에서 에너지 실험연구업무도 열심히 하며 틈틈히 공부해서 보람있는 날을 보낼것입니다.

스터디모임은 그동안 열심히 다녔지만 내년에는 무리가 올것 같아 혼자 공부하며 지낼 계획입니다.

스터디모임도 좋은 공부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제게는 이제 꿈이 명확하고 남은 시간을 더욱 알뜰히 보내야 하기에

혼자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네요. 1년간 활동한 서울지역대학 환경사랑 스터디.. 

가슴속에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것 입니다.

 

꿈을 이루어가는 모습 이곳에 글로 남기게 되어 저도 기쁩니다.

내년에도 인생에서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모습 가끔씩 글로 남길께요.

꿈을 향해 달렸던 2014년 굿바이

꿈을 향해 달릴 2015년 웰컴

학우님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