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학과에 와서 마음속에 이루고 싶었던 소망들이 차근차근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면서 마지막으로 보건교육사 시험에도 합격했습니다.

희망을 가진다는 것이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경제적 빈곤이 신체적 정신적 빈곤으로 이어지는

복지사각 지대의 안타까운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그런분들이 나와 결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에 근무하며 만난 동료중에 고시원 총무를 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자신도 거주할 곳이 없고 생활비는 필요했기에 그 일을 했는데 비슷한처지의 힘겨운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뉴스기사를 보다가 마음이 쓰린 기사를 한편 보았는데 방송대학우님들이라면 이 기사에 공감하실수 있을꺼라 믿고

올려봅니다. http://v.media.daum.net/v/20160125195803666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자격증 취득하고 졸업학위 취득해서 나만 잘 살면 되는건가요.

힘겨워 하는 다른 학우나 희망을 찾고자 방송대에 들어온 학우들에게 자신이 희망을 주었는지...

그것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20살때 들어간 대학교에서는 철이 없어서 서로 상처주고 희망을 짓밟기도 했습니다. 누가 잘되면 많은 질투를 하기도 했습니다.

35살이 된 지금 그런 후회스러운 학생이 되기 싫습니다.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옛날의 철없던 행동대신 이제는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케이빅터님이 댓글달고 쓰신글을 보면 그 마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일단 취업부터 성공해서 경제적 사정부터 먼저 살려야 겠다는

마음이신거 알겠습니다. 우리 환경보건학과의 전공을 살려 관련 업체 취업에 성공하시면 좋겠습니다.

폐자원회수시설이나 정화시설의 기계조작 같은 일자리라도 있으면 꼭 지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사람인,워크넷,잡코리아

취업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찾아보시면 있으니 꼭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사회가 불안할수록 안정된 고용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복지사각지대로 몰려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중산층은 줄어듭니다.

요즘처럼 어려울수록 희망을 갖고 사랑을 나눌수 있기 바랍니다. 저도 비정규직이지만 계속 노력하고 만나는 학우들마다

제가 아는 취업정보나 학습방법은 다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촛불을 옆사람에게 하나씩 나눠주듯이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도 정규직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것이고 힘겨워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눠줄 것입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