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끝으로 졸업을 하게 됩니다. 어느덧 나이는 40대가 되었구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끝이 아니라 자격증취득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니 산업기사, 기사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그 종류도 많아서
뭘 어떤거를 어떻게 준비해서 취득해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그리고 40대가 자격증 취득후 관련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졸업후 자격증을 준비하고 계신분이나 취득하신 선배님들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올해를 끝으로 졸업을 하게 됩니다. 어느덧 나이는 40대가 되었구요.
개인적으로 여기서 끝이 아니라 자격증취득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자격증에 대해 알아보니 산업기사, 기사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그 종류도 많아서
뭘 어떤거를 어떻게 준비해서 취득해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그리고 40대가 자격증 취득후 관련분야로 진출이 가능한가요?
졸업후 자격증을 준비하고 계신분이나 취득하신 선배님들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학우님.. 지금 그정도까지 오신것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전문대 졸업후 소기업에 취업하여 IT쪽으로 일한지 20년 됐군요.
중간에 한번 입학을 했다가 포기하고 이제 다시 편입 했지만 졸업이 요원합니다.(*_-);;
계속 일을 해야 가정이 평안해지니까요...
그래서 학우님 처럼 졸업을 앞둔 분이 너무나 존경 스럽습니다.
누군가가 학우님의 방향을 말씀드리기에는 너무 대단하셔서...
단지 수년간 자신의 일을 하다 다른계통으로 간다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본인의 원래 받던 급여라던지... 여러 문제가 있어서.
늦은 나이 (사실 저희 농학과는 제가 제일 어린듯....)에 이런 저런 준비를 하다보니
결국에는 생각을 바꾸는게 일이더군요.
10년 가까이 준비하면서 집도 옮겨보고 텃밭도 가꾸어 가면서
애기엄마를 이해 시켰지만 결국 제가 문제가 되는 것이 생활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내 가정을 꾸려가기 위한 수십년의 생활이 있었고 그것을 쉽게 바꿀수가 없더군요. 거기에다 도시생활에서 농촌 생활 이라니....
아무래도 저의 경우에는 좀더 극단적인 삶의 변경이기 때문일 수도 있구요...
단지 제가 제안드리기에는 본인이 정말 노력하셨고. 방향도 본인이 제일 잘 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 상의 하시고 자격증의 문제는 두번째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농사만 지을려고 생각했다면 농학과를 가지 않았을거 같아요.
(좀 보기가 안 이쁠 뿐이지 잘 자라더군요....--; 저 보다 생활력이 강한듯)
혹은 본인이 지금껏 살아오신 것이 가장 학우님의 생활에 도움이 될 듯 싶고요.
단지 이번 공부를 통하여 습득하신 생각.. 주위의 인맥들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직장은 제일 잘 할 수 있는것.. 두번째 삶은 제일하고 싶은 거라 생각 했는데.
지금은 그렇습니다. 처음 직장은 제일 하고 싶은거 그리고 두번째 직장은 내가 아는 사람들을 보고....
일단 환경보건쪽으로 준비를 하신 이유가 있으실 듯 합니다.
학우님이 참으로 대단하시다 스스로 마음 먹으면 길이 열릴듯 합니다.
물어 보심 보다... 지금껏 하신 일에 긍지를 가지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러면 주위에도 길이 열릴듯 합니다.
보잘것 없는데 이런 글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학우님이 참으로 대단하셔셔 그리고 지금껏 분명히 무언가를 생각하고 계신것 같은데... 그것이 정답일 거 같아서..
어줏잖은 조언보다는 학우님의 생각이 옳은것 같아서 그것을 응원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머뭇거리지 마시고 가족과 상의하시면 그것이 제일 좋치 않을까요?
하나의 성취를 위해 노력하심이 벌써 하나를 이루신거 아닐까 습니다. 특히 이 대학은 졸업 한다는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모든일을
하실 수 있는 자존감을 자랑하실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건승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