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사람의 일대기를 유년기-청년기-장년기-노년기
4단계였다면
요즘에는 유년기-청년기-오디세이기-장년기-활발한은퇴기-노년기
이렇게 6단계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현대인의 수명은 늘어나고 만성질환관리가 중요하여 건강하게 오랫동안 사는 시대가 점점 열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는 한편 오디세이기는 20~30대 아직 결혼을 못했지만 부모님밑에서 떠나지 못하는 어찌보면
방황하는 20~30대라고 할수 있어요. 저처럼 아직 비정규직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사람이 오디세이기에
속합니다.
보건교육 15강 마지막강이 오늘 올라와서 쉬는시간에 강의 하나를 다 들었네요. 틈틈히 시간나는데로 강의를
미리미리 들어두면 나중에 기말시험 전에 복습할 여유가 있어 좋아요.
학우님들도 방송대공부의 기본은 교과서와 강의니까 평소에 강의를 꾸준히 듣고 교과서를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기말시험에서도 벼락치기 하지 않고 충분히 여유있게 좋은 점수 얻을 수 있을꺼에요.
이번주 금요일 산림기사 최종합격자 발표날인데 꼭 합격하면 좋겠네요. 환경보건학과에서 환경을 정화하는 공학을 배우면서
숲을 가꾸는 자격증인 산림기사를 공부하는 것도 참 보람있습니다. 농학과에 다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환경보건학의
보건교육,보건의사소통,보건통계학 같은 교과목들을 접하다보면 이과목들이 산림치유지도사와 연관이 깊어 좋아요.
숲에 대해서 잘 해설하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숲해설사라면 숲의 가치중 산림치유효과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심신을 건강히
코치해주는 사람이 산림치유지도사 입니다. 일본은 산림치유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정도로 의료분야에 많이 활용하고 있구요
독일에서 이미 산림치유의 역사는 100년을 넘습니다.
저는 환경보건학과에 와서 환경분야의 자연생태복원, 산림분야의 산림기사, 산림치유지도사
이 자격증은 꼭 취득할 것입니다. 처음 환경보건학과를 선택했던 이유도 산림치유지도사가 되기위해서 였습니다.
제가 나무병원에 근무할 당시에 엔진톱을 이용해 시든가지의 가지치기와 병든나무 벌채를 한적이 있습니다.
우리 환경보건학과목 중에 산업보건학 내용 기억나시나요? 진동으로 인해 근골격계질환이 제게도 발생했습니다.
오른쪽 팔꿈치 관절에 통증이 있어 가끔 운전할 때에도 아픔이 느껴지네요. 부모님이나 주변에 아직까지 그 얘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통증이 느껴질때마다 나무병원에서 나무를 치료할때 느꼈던 기쁨이 생각나면서 인간의 몸이라는게 그렇게 강한 게 아니라는걸 깨닫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때 숲에서 경험한 나무이야기와 기쁨도 함께 산림치유사가 되어서 숲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습니다.
산림치유사가 인기가 많은 직업이라 경쟁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나무병원과 산림과학원의 국가연구기관의 경력과
보건교육사와 임상심리교육실습후 임상심리사2급 시험에도 도전하여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유할 자격을 갖춰서
진심으로 사람들의 마음속 아픔과 몸의 여러 질환들을 치유하는 참된 산림치유사가 되고 싶습니다.
산림치유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보건복지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저도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