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75838
일주일 만에 경북 경주에서 또 규모 4.5 지진이 발생해 전국이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 지진 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0일 동아일보는 일본 지진조사위원회 히라타 나오시(平田直) 도쿄대 교수 말을 인용해 한국에서 앞으로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히라타 교수는 "과거 데이터를 보면 한반도에서 100년, 200년마다 규모 6.0 이상의 강진과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최근 20∼30년 동안 한반도는 비교적 지진이 많지 않았던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경험한 적이 없는 지진에 대비하는 건 매우 힘들다"며 "한국도 방재 교육을 통해 간접체험을 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