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은 아니구요
일반음식점인 가게에요.
어제부터 입구쪽에 한쪽 벽에서 냐옹냐옹 새끼고양이 소리가 아주 작게 들려요.
심지어 저녁쯤에 가게 현관문을 열어놨는데
목에 방울이 달린 웬 고양이 한마리가 가게 홀에 휙하고 들어왔더라구요
아마 어미나 애비였나? 싶기도 하구요..ㅠ
그래서 가게 지붕쪽에 새끼가 있나 싶어서 올라가봐도 없고요.
벽에 귀를 대어보면 분명 벽 속에 있는데;;
벽속에 약간 공간이 있긴 하거든요;;
이게 가게 뒷문쪽에 보면 천장이 30cm 정도 되는 공간이 있고, 그 공간을 따라 쭈욱가서
가게 현관쪽까지 오면 벽속에 있는 공간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에요..
그래서 그 벽속 공간에 사람이 들어갈 수는 없어요.ㅠㅠ
어쩌다 새끼를 그쪽에 낳은건지.. 아니면 천장에서 새끼랑 있다가 새끼가 잘못해서 그 벽쪽 공간으로 떨어진건지..ㅠㅜ
아니면 혹시 다른 곳에서 소리가 나는 건데 제가 거기 있는 것처럼 들리는건지..ㅠ
정확한 구조를 몰라서 벽을 햄머로 부술 수도 없고.. 새끼고양이가 탈출할 수 있는 구조일까요??ㅠㅜ
아... 자꾸 신경이 쓰입니다ㅠ_ㅜ
어디다 도움을 요청해서 구조할 수도 없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