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중 아래 소개할 곤충을 발견한다면 즉각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길 추천한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히어로바이럴은 해외 여행 중 우연히 접촉할 경우 기생충 감염의 일종인 샤가스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키스 벌레(kissing bug)'를 소개했다.
한국어로 침노린재라 불리는 곤충 키스 벌레는 숲이나 들판에 살며 곤충을 사냥하지만 인간을 비롯한 척추동물의 피를 빨아먹어 질병을 전염시키기도 한다.
키스 벌레라는 이름답게 해당 곤충은 입 주위를 물어 심장질환과 위장 문제를 일으키는 샤가스 질병을 야기한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한국에서는 서식하지 않으며 주로 호주,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스 벌레에 물리면 초기 반응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나 시간이 지날수록 발진, 발열, 식욕감퇴, 복부 통증, 심장 발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아래 키스 벌레로 불리는 사진을 공개한다. 만약 해외여행 중 아래 소개한 모습의 곤충을 본다면 즉각 피하며 혹시 모를 감염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