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학우여러분들.
어제 기말시험을 치르느라 다들 고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매번 시험을 치러가면 느끼는 안타까운 점이 있어서 이 문제는 고쳐졌으면 해서 감히 글을 남겨봅니다.
특히 기말시험이요.
시험을 치면 일찍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마지막까지 시험을 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찍나오시는 분들은 시험에서 해방된 기분에 오랫만에 만난 분들과 이야기를 하는 건 이해를 합니다.
물론 그런 분들이 다수가 되다보면 소리가 엄청 커지겠죠. 그러다보면 아예 크게 웃거나 말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는 시험감독하시는 분들이 여러 번 주의를 주시러 나오셨어요. ㅠㅠ
물론 그런 주의도 소리에 묻히더라구요.
하지만 적어도 아직 교실 안에는 시험을 치는 학우가 남아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은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면 초조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밖에서는 각자 시험을 준비하는 학우들도 있습니다.
서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이 나 하나쯤은 괜찮을꺼라고 해서 사라진 건 아닌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어제 치른 기말시험보단 그런 분위기들이 더 실망스러워서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