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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共生)할 수 있는 방법



인간은 누구나 긍정적 삶을 원한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선 타인과의
의사소통(意思疏通)이 매우 중요하다.

현대사회에서 SNS를 통해 소통하는 것은
하나의 트렌드(trend)다.
글이나 그림, 동영상 등 내가 창조한 것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나르는 것이나
타인이 올린 글에
관심을 보이거나 표현하는 것은

예의이자 하나의 일상이다.

물론 아무리 대세라 하더라도
표현을 하고 안하고는
그 사람의 자유이고 선택이다.

사람마다 표현을 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그 이유 중, 자존감(自尊感)이나
겸손(謙遜)이란 단어를 잘못 이해하는 데서
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존감을 사전적 정의로 보면,
‘자기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려는 과정
또는 자기를 높여 잘난 체하는 과정.’이라고 쓰여 있다.
겸손은,‘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가 있음.’이다.

가만히 정의를 들여다보면,
두 단어는 해당 그 사람의 행위가 숨겨져 있다.

표현하지 않는 자를 잘못 해석하면,
‘자존감과 겸손을 온전히 실천하기 위해
그들은 침묵하고 있다.’란 말이 된다.

나는 진정한 자존감과 겸손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나를 어떻게 보느냐와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도 과소도
안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표현이 없으면
서로를 알 수 없다.
그러나 게시된 글에 최소한의 표현을 하게 되면
그것이 씨가 되어 차츰 줄기가 생기고
잎과 열매로 이어지는 발전의 관계가 된다.

특히 상대가 올린 것에 댓글을 다는 것은

소통 뿐 아니라 서로 간 지식 공유라는
새로운 문화로 이미 자리매김했다.
어쩌면 그리스 사회가 토론 문화로
인간의 사유(思惟)가 발달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했다.
악성 댓글로 서로 간 상처를 받는 경우나
서로 간 글을 잘못 해석하는 데서 오는
일시적인 오해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을 무시하고
홀로 자적(自適)하며 사는 삶 보다는
지금부터라도 서로가 공생(共生)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꺼이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백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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