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우 물 송 정 섭 지하수 하나 뚫는데 서너명의 개발업자가 손을 놓았다. 수맥에 이르는 지하 암반층이 너무 멀고 깊다는 것. 지하수를 잘판다는 사람을 소개받았다. 그는 비가 올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 인디언 기우제처럼 믿어도 좋을 선금을 요구했다. 허탕치는 셈치고 돈을 주고 맡겼다. 그는 포기한 업자가 굴착한 폐공을 파고 또 팠다. 마침내 깊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