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소식에 접할 때마다 슬픔과 비통함에 답답했다. 벌써 일주일을 넘겼고, 초반기에는 생존자수가 실종자의 과반수는 될거라고 기대를 가졌는데, 마음이 우울하다. 친한 동생네도 조카가 그 배에 탔다며 울먹거리며 그래도 살아 있을거라고, 일주일 되니 시신이라도 얼굴을 알아 보게 얼른 찾았으면 좋겠다고, 엊그제, 찾았는데 너무 깨끗해서 최근까지 살아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