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공식 방통대 Blog 소식

조회 수 145 추천 수 0 댓글 0

[이진복*전문의]

 

 

건강한 아침 식사
건강한 아침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로 아침을 먹으면 몸에 혈당 스파이크를 만들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 떨어지게 되고, 인슐린 과다 분비로  지방이 쉽게 축적되기 때문에 단백질 위주의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하면 종류도 모르겠고 소화도 어려울 것 같지만, 소화 잘되고 먹기 편한 단백질 종류가 정말 많아잘 챙겨 먹으면, 건강 유지 뿐 아니라 다이어트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건강에 도움되는 아침 식사를 위한 조언

 

첫 번째,

단백질은 정제 탄수화물보다 혈당 자극이 낮아 천천히 혈당을 올리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조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로 양질의 단백질을 먹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할 때는 식물성 단백질 2 : 동물성 단백질 1의 비율을 맞춰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단백질은 육류인 고기 외에도 구하기 쉽고, 먹기도 편한 종류가 많으니 다음을 기억하세요.

 

<동물성 단백질>  달걀, 무가당 그릭요거트나 자연 치즈 등의 유제품, 닭가슴살, 흰살생선 등

 

<식물성 단백질>

대두, 낫토, 두부, 무가당 두유

- 낫토 : 발효음식이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유산균과 단백질 동시 섭취 가능

- 두부 : 콩보다 훨씬 먹기 편하고 보관도 쉬우며 단백질 흡수율 높음

- 무가당 두유 : 너무 바빠 챙겨 먹을 시간이 없을 때

※ 콩의 탄수화물은 저항성 전분 복합 탄수화물의 일종으로 혈당을 갑작스럽게 높이지 않는 이로운 탄수화물이어서 섭취가 권장됨

시금치

힘과 근육 강화에 좋은 식물성 단백질 풍부하게 함유

버섯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며 섬유질과 단백질뿐 아니라 비타민D 다량 함유

호박씨, 아몬드 등의 견과류

 

 

유동식
유동식

 

 

두 번째,

목 넘김이 좋은 음식을 유동식, 목 넘김이 힘들고 씹어야 하는 음식을 고형식으로 분류하는데요, 유동식은 몸에 들어오자마자 위와 장을 통과하면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흡수되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혈당이 엄청나게 치솟아 올라요이처럼 체내 포도당농도가 높아지면 추가로 분비된 인슐린이 포도당 수치를 끌어내리며 세포 속에 저장하면서 지방이 차곡차곡 축적되는 것이죠.  평소에 생각 없이 먹는 포만감 있는 음료, 정제된 탄수화물인 죽이나 누룽지 끓인 것도 모두 유동식에 포함됩니다.

고형식은 저작작용을 거쳐야 하므로 당연히 유동식보다 천천히 먹게 되며 소식에도 도움이 되고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이 되죠씹지도 않고 빨리 삼키는 음식들은 식욕을 느끼기도 전 식사시간이 끝나버리고, 허기도 쉽게 느끼게 하여 편의점의 정제된 탄수화물을 먹도록 만들어 혈당 스파이크의 늪에 빠뜨리게 됩니다.

*혈당 스파이크 :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것을 반복하면서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것

 

혈당 스파이크의 형태가 뾰족뾰족해질수록 인슐린 분비가 더 활발해지면서 우리 몸에 체지방이 많이 축적되는 의미인데요, 혈당 스파이크가 나왔다 떨어지는 시점에서 우리 몸은 극심한 배고픔과 허기를 느껴 손도 떨리고 정신도 멍해지는 반응성 저혈당의 증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음식을 갈아서 섭취하면 치아로 씹는 것보다 훨씬 많이 정제되면서 섬유질이 전부 파괴되는데 이런 상태로 위장에 들어가면 그만큼 혈당 스파이크를 많이 만들게 되죠.  특히 과당을 많이 함유한 과일을 갈아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어마어마하게 만들어내면서 흡수가 빨라지고 일부는 간으로 직행해 지방간을 만들게 됩니다.

정상인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비만인이나 대사장애가 있는 분들은 과일을 즙으로 만들어 먹거나 갈아먹는 것은 피해야 하고, 당이 응축된 말린 과일 같은 음식에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원문출처 : https://knou-oun.tistory.com/entry/%EA%B1%B4%EA%B0%95%EC%97%90-%EB%8F%84%EC%9B%80-%EB%90%98%EB%8A%94-%EC%95%84%EC%B9%A8-%EC%8B%9D%EC%82%AC%EB%A5%BC-%EC%9C%84%ED%95%9C-%EC%A1%B0%EC%96%B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방송대 SNS 채널에 다양한 소식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 4970 0 2024.06.24
공지 이 게시판은 방송대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실시간 알림글입니다. 154864 0 2014.02.10
2137 2014학년도 1학기 매체강의 제공 안내 5240 0 2014.02.04
2136 2014. 1학기 신.편입생 모집요강 공지 4394 0 2014.02.04
2135 민족 대명절 '설날'과 '축제'가 만났을 때 file 4045 0 2014.01.28
2134 '로맨스가 필요해' 남궁민 같은 멘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多 있다! file 3858 0 2014.01.29
2133 SBS『두시탈출 컬투쇼』, 두번째 우리 동문 사연 공개 file 3830 0 2014.01.29
2132 우리 대학, 29일 합격자 발표, 30일부터는 추가 모집 들어가 file 4084 0 2014.01.29
2131 [인사동정]대전·충남지역대학장 박태상 file 4450 0 2014.01.29
2130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 file 5206 0 2014.01.29
2129 '유일무이(唯一無二)', 방송대만의 원격 영상 강의 시스템! file 4174 0 2014.01.30
2128 이혼, 방송대 '가정학과'와 함께라면 '무용지물(無用之物)'! file 3887 0 2014.02.03
2127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우리의 설 풍습 file 3964 0 2014.02.03
2126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방송대 '스터디 모임' file 3949 0 2014.02.04
2125 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방송대 대학원 '청소년 교육학과' file 4281 0 2014.02.05
2124 SBS <두시 탈출 컬투쇼>, 세번째 우리 동문 사연 소개 file 3791 0 2014.02.05
2123 [국민] 도약하는 우리 대학 file 3415 0 2014.02.05
2122 [문화] 한학기 등록금 35만원 가벼운 학비, 깊이 있는 교육 file 3955 0 2014.02.05
2121 전 세계인의 축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file 3668 0 2014.02.06
2120 [문화]조남철 총장, “평생 교육 허브대학 質높은 강의 자부심” file 3686 0 2014.02.06
2119 방송대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와 함께라면 '중국어 구사'는 기본! file 4037 0 2014.02.07
2118 [한겨레 칼럼]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 file 3395 0 2014.02.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