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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어로 봉사도 하니 행복해요"

 

 

'재능기부'는 돈이 아닌 경험과 전문성을 사회에 내놓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860만명 중

19% 정도가 재능기부에 동참했다고 한다.

 

 

번역 봉사하는 심운자 할머니

"좋아하는 영어로 봉사도 하니 행복"

 

국제구호 NGO 플랜코리아에서 10년째 '영어번역' 봉사를 하는 심운자 씨.

지난 10년간 7만 2000건에 달하는 후원자와 후원아동 간의 소통이 그녀를 거쳐 이뤄졌다.

후원아동의 편지를 비롯해 아동 소개서, 지역 소개서, 연간발전 보고서 등도 그녀의 손을 거쳤다.

심씨는 "젊은 사람들의 경우 봉사에 참여했다가 시간에 쫓겨 그만두는 경우도 많은데,

지속적으로 성심을 다할 수 있는 자세를 먼저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심씨 자신은 재능을 조금 나눠주는 것일 뿐이지만, 그 일을 통해 삶 전체의 활력을 얻는다고 한다.

 

후원아동 스토리 쓰는 봄의환 드라마 작가

"작가로서 글 쓰는 진짜 의미 찾았죠"

 

두 달에 한 번씩 월드비전에서 후원하는 아이들을 만나는 작가 봄의환 씨.

아이들의 얘기를 듣고, 이를 기관 소식지에 전하는 활동이 벌써 6년째다.

봄 작가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재정립했기 때문에

'재능기부'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고 한다.

봄 작가는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항상 책을 선물하는데,

책의 가장 첫 페이지 글귀는 늘 '네가 있어서 세상은 반짝반짝. 고마워'라고 한다.

 

 

캘리그래퍼 선물하는 강대연 작가

"희망·감사·꿈… 글씨로 전해드려요"

 

캘리그래퍼 강대연 씨는 한국캘리그래피디자인협회에 소속된 프로 작가다.

2004년, 한 신문기사에 실린 아동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강씨는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글씨를 만들 때는 색연필로 질감을 살리는 등

아이가 쓴 것 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한 글씨를 쓰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3일 정도.

"좋은 재능나눔 활동은 기관에 대한 이해와 사회복지 마인드로부터 나온다"고

말하는 강씨 본인도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한 사회복지사 출신이라고 한다.

 

 

키즈빌더 캐릭터 만든 박보영 디자이너

"아이들이 재미있게 봉사 배울 수 있어 보람"

 

지난 2012년 초 만들어진 '키드빌더'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해비타트의

나눔교육 프로그램이다. 박보영 씨가 맡은 임무는 해비타트 키즈빌더 캐릭터를 디자인 하는 것.

2012년부터 '뚝딱블로거(온라인 서포터스의 일종)' 포스팅으로 해비타트 활동을 알리고,

길거리 모금, 집 고치기 등 다채로운 봉사 활동을 해오던 박씨는

"당시 디자인 전공 학생으로서 기관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만든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었다"고 했다.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고 그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누군가가

봉사를 하고 싶다고 말하면 주저없이 재능기부를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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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knou1.tistory.com/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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