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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재*작가]

좋은 수학 학원 고르는 기준, 7가지

 

1. 지금 수준을 확인해주는 학원

약간 차이는 있을 순 있지만 80% 정도 아이들은 강의를 듣고 나면 이해를 한 다음 잊습니다. 그 잊어먹는 속도가 고등학교 같은 경우 어느 정도로 빠르냐 하면 어떤 한 단원 강의를 하고 그다음의 필수 예제들을 풀어줍니다. 풀어주고 나서 필수 예제들을 너희가 다시 한번 풀어보라고 바로 풀어보라고 하면 못 풉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추천해 드리는 것은 일단은 아이들은 무조건 배우면 거의 못 한다는 그런 마음가짐, 혹은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확인해 주는 학원을 무조건 가야 됩니다. 제대로 알고 있는지 못하는지 확인해 주는 학원. 예를 들어 선생님이 질문을 할 수도 있죠. 아니면 백지에다가 본인이 학습한 걸 쓰는 경우가 될 수도 있고, 자주 테스트를 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강의만 하는 학원 말고 뭔가 얘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개념 그리고 문제, 그리고 오답까지 확인해 주는 학원들을 일단 찾아서 보내라. 자, 이게 첫 번째고요.

 

2. 좋은 학습 습관을 길러주는 학원

두 번째는 좋은 습관, 좋은 태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학원을 추천합니다.

수학을 공부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는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연습장에다 푸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연습장 넓은 데다 풀어야지, 어려운 문제들을 풀 때 조그만 노트에 다 풀거나 문제집에다 풀면 공간이 여백이 적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를 잘 못 풉니다. 넓은 공간에다가 충분히 여유 있게 풀게끔 연습시키면 아이들은 어려운 문제를 풀어가는 그런 연습들이 되기 때문에 훨씬 잘 풉니다

또는 오답 노트하는 습관이라든지 개념을 배웠으면 개념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처럼 사소하지만 기본이 되는 습관들을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갈 때 훨씬 더 수학을 잘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려운 문제 같은 경우가 나왔을 때는 어떻게 할까요? 기본 단계가 개념부터 확인해서 개념을 다시 한번 복습하고 내가 개념에 놓친 게 있어서 이 어려운 문제를 못 푸는지 확인하고 유사 유형이 있으면 유사 유형 미리 풀었던 것의 풀이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복습해서 이거에 접근하고 그래도 안 되면 선생님한테 질문해서 실마리를 얻고 푼다든지 그게 힘들면 해설지를 한 줄만 보고 지우개로 가리면서 한 줄만 보고 자기가 접근한다든지 이런 이제, 좋은 습관들이 있습니다.

 

학습 능력이라고 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게 있어요. 이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학원을 보내는 걸 추천합니다. 학원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의존하게 만들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아이들이 학원을 그만두면 굉장히 걱정하게 만듭니다. “나 이 학원 그만두면 나 망할 거야.” 특히 중고등 학원들은 더 그렇죠. 그래서 아이들한테 “너 학원 그만 다녀라 이제.” 그러면 아이들은 막 걱정하면서 “아, 나 혼자 이거 못해. 할 수 없어.” 이렇게 하는 거죠.

그런데 학습 능력, 즉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능력, 어려운 문제가 나올 때는 어떻게 공부하는지 그런 전체적인 루틴들을 가르쳐줘서 혼공할 수 있는 능력들을 길러주면 아이들이 이럽니다. “나 혼자 할 수도 있겠는데, 굳이 학원 다녀야 해?” 이런 말들이 나옵니다. 저는 이런 능력들을 길러주는 학원을 보내는 걸 추천을 드립니다.

 

제 둘째 자녀 같은 경우는 제가 초3부터 수학 공부를 시켰거든요. 지금 중3인데 고2 과정까지 끝냈어요. 그런데 아이를 초3부터 제가 개념 독학으로 시켰고 어려운 문제도 거의 혼자 풀 수 있게끔 공부하는 방법들을 계속 알려줬어요.

그러니까 얘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이러는 거예요. “혼자 해도 될 것 같은데 꼭 학원 가야 돼? 아빠 학원 가서 굳이 하는 것도 없잖아. 이제 다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개념 혼자 공부하면 되고 문제 풀다 막히면 뭐, 해설지 한 줄 보고 실마리 잡고 풀면 되고. 그리고 앞에 있는 것 복습하면서 풀면 되고 하니까 혼자 할 수 있을 것 같아.”

중2 때부터 하도 얘기해서 “지금 중3 정말 중요한 시점인데 이제는 너 혼자 공부하고 고2 과정까지 마무리가 됐으니까 다른 과목 위주로 하면서 수학은 혼자 공부하면서 어떻게 공부할지 방향만 공부할 때만 아빠가 좀 도와줄게” 해서 지금은 아예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합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아이들한테 학습 능력을 과목별로 길러주면 아이들은 “학원 다니며 왔다 갔다 시간만 낭비하고, 어차피 집이나 스터디 카페에서도 할 수 있는데 왜 내가 가야 돼?” 이런 생각들을 가지게 돼요. 그래서 이런 혼공할 수 있는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학원들을 보내시는 겁니다.

좋은 수학 학원 고르는 기준, 7가지 2번째 사진
수학 답안이 아닌 방법을 알려주는 학원이 좋아요

3. 소수 인원의 학원

담당 선생님이 관리가 가능한 가급적이면 소수, 인원이 소수인 학원들을 보내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가 학원에 오랫동안 있어 봤잖아요. 가령 재수종합반에 한 반에 60명씩 놓고 강의도 해봤고 혹은 특강 같은 거나 단과 같은 거 하면 200명씩 놓고 강의도 많이 해 봤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구조로 제가 수업을 해보니까 완벽하게 아이들 하나하나 다 파악하면서 관리를 하려면 한 여섯 명은 넘어가면 힘들더라고요. 네 명 정도면 아이들이 어떤 상태고 얘가 뭘 모르고 개념은 어디가 펑크 났고, 학생의 나쁜 습관은 뭔지 다 파악이 가능한데 여섯 명까지가 저는 한계였고, 여섯 명이 넘어가면 보조 선생님이 있어야 해요.

 

저같이 27년 정도 경력이 된 사람도 아이들을 엄마가 일대일로 지도하듯이 다 파악하면서 뭔가를 아이들 한 명 한 명 다 처방을 내리려면 여섯 명이 한계인데 다른 선생님들은 더 하겠죠. 그래서 저는 가급적이면 좀 소수 정원 학원을 보내면서 아이들이 관리받으면서 할 수 있는 학원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4. 인출 연습을 하는 학원

인출 연습이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가 혼공하거나 집에서 엄마표로 가르치면 항상 얘기하는 게 “우리 아이가 교재는 잘 푸는데 시험을 보면 왜 못 보죠? 어디 레벨테스트 보면 왜 이렇게 망했죠?” 이런 얘기 많이 하거든요.

교재를 잘 푸는 거랑 인출해서 꺼내는 것은 완벽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인출은 말 그대로 장기기억에 있는 것들을 빠른 속도로 끄집어내는 연습이에요. 그래서 인출 연습은 별도로 무조건 해줘야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제 수학의 영역을 나눌 때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파트가 있어요. 개념 이해 능력은 독서, 개념 독학 이런 것들로 길러지죠. 근데 이것만 한다고 수학을 잘 하지 않습니다. 이것만 하면 3등급이 한계예요. 그럼 또 하나의 영역이 어려운 문제를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심화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이.

그리고 세 번째가 끄집어내는 연습인 인출 연습이 필요합니다. 개념 같은 경우는 개념테스트라든지 묻고 답하기를 통해서 자기가 끄집어 내면서 설명할 수 있는 능력까진 돼야지 언제든지 개념을 본인이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잘할 수가 있는 거죠.

 

보통 고등부 선생님들이 이런 얘기 많이 하거든요. “아, 심화하지 말고 개념이나 좀 똑바로 해라, 개념이나 제대로 하고 왔으면 좋겠다.” 이 말의 뜻은 문제를 풀었으면 개념을 정확하게 머릿속에 저장하고 왔으면 좋겠다는 말이에요. 좀 더 핵심적으로 얘기하면 개념을 암기하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이에요.

가령 “너 함수의 정의가 뭐야?” 그러면 대답 못합니다. 그러면 선생님들은 “개념이나 똑바로 하지. 심화는 왜 했니.”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개념을 똑바로 하란 말은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개념을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라는 말이에요.

이해는 아이들이 다 하거든요. 이해한 다음에 암기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 암기하려면 인출 연습이 필연적으로 필요하다는 거죠. 개념에 대한 인출 연습, 또 문제에 대한 인출 연습. 그래서 인출 연습이 많은 학원들을 보내라. 매일매일 테스트하면 좋고 안 되면 일주일이라도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테스트하는 학원들을 보내라는 겁니다.

 

5. 오답 정리가 확실한 학원

수학은 정확히 모르면 단 한 문제를 못 푸는 과목입니다. 암기를 안 하고 시험을 보면 정말 한 문제도 못 풉니다. 그러니까 정확히 암기하고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 문제를 풀거든요. 그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답 정리가 확실해야 합니다.

 

제가 가르친 학생 중에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하고 특목고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얘가 수학이 3등급이라서 저희 학원에 왔죠. 제가 봤더니 너무 성실해요. 이렇게 성실한 학생이 왜 3등급밖에 안 나올까? 교재도 엄청나게 풀고. 그런데 아무리 봐도 원인은 못 찾겠기에 제가 “너 오답노트나 복습은 해봤니?” 그랬더니 거의 안 했대요. 왜냐하면 학원에서 숙제를 너무 많이 내주니까 계속 문제 푸는 거 때문에 바쁜 거예요. 그래서 “안 되겠다. 너는 교재 양을 한 3분의 1로 줄여서 이것만 하고 선생님이 계속 오답 테스트나 유사 유형 문제를 계속 줘볼게. 틀린 것들만 계속 연습하자.” 그래서 그것만 연습을 시키고 나서 그 학생이 수학이 1등급이 되고 수학은 그 학교에서 전교 1등까지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데 수학 점수가 안 나온다면 아이가 정확히 모르는 채 많은 양을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 알게만 해주면 성적이 오를 수가 있어요.

 

6. 잘 가르치는 학원보다 잘 관리해주는 학원

잘 가르치는 학원보다 저는 잘 관리해 주는 학원을 보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학원을 좀 오래 다니거나 아니면 학원에서 실제 수업을 많이 해본 이런 선생님들 같은 경우는 강의를 잘하는 게 크게 의미가 없다는 걸 알게 됩니다. 정말 2~3시간 엄청나게 잘 가르쳐도 아이들 3시간 지나서 물어보면 하나도 모르거든요. 그래서 잘 관리해 주는 학원이 최고입니다.

 

7.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주는 학원

그다음에 좀 더 욕심일 수 있는데 아이들이 질문한 “왜?”라는 것들에 대해서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줄 수 있는 그런 학원, 진도만 빼고 ‘이 공식 이렇게 되니까 암기해.’ 라고 해서 넘어가는 게 아니라 이게 왜 그런지를 일일이 설명해 줄 수 있는 그런 학원에 보내는 것을 추천을 드립니다. 그런데 그런 학원 찾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제가 예전에 원장으로서 면접을 봤는데, 그 선생님이 저희 지역에서 경시 학원으로 가장 큰 데를 근무하다가 왔어요. 그래서 “거기서 왜 왔냐?” 그러니까 그 학원은 진도를 엄청나게 빨리 나가서 자기가 자세하게 원리를 알려줄 시간이 없다는 거예요. 공식만 알려주고 빨리빨리 진도를 뺀다는 거죠. 그래서 가르쳐주는 것도 재미가 없고 아이들한테 제대로 수업답게 수업을 못 하는 것 같아서 그만뒀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학원이 가장 많은 이제 과학고도 보내고 영재고도 보내는 학원었는데 그런 학원조차도 거의 아이들한테 원리 위주의 수업을 안 하고 진도만 빼는 데 급급하다는 거죠. 그래서 아이들이 단 한 번이라도 수학을 수학답게 배우지 못하고 중학교, 고등학교로 가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수학에 재미가 없고 아이들은 계속 암기 위주로만 그냥 수학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계속 잊어먹게 되고 그런 게 이제 반복이 되는 거죠. 그래서 학원을 찾을 수 있다면 좀 왜 그런지 설명해 주는 학원들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수학 학원 고르는 기준, 7가지 3번째 사진




원문출처 : https://knou-oun.tistory.com/entry/%EC%A2%8B%EC%9D%80-%EC%88%98%ED%95%99-%ED%95%99%EC%9B%90-%EA%B3%A0%EB%A5%B4%EB%8A%94-%EA%B8%B0%EC%A4%80-7%EA%B0%80%EC%A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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