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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간호사의 배움에 대한 끝없는 열정!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를 지난 19일 졸업한 김재임 씨는 올해 예순아홉 살이다.

공부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라 이 학교 농학생명과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의 꿈은 대학에서 강의하면서 경험을 쌓아 화훼전문대학을 세우는 것.

 

2004년부터 독일연방화훼전문연합회(FDF) 한국 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독일화훼자격증'을 비롯해 화훼 분야의 장인으로 인정하는

'독일화훼마이스터' 자격증까지 관련 자격을 8개나 갖고 있다.

그러나 국내 대학 학위가 없어 대학 강단에는 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학위가 없는 이유를 담담히 털어놨다.

그는 전북 완주 보건원에서 2년간 일한 경력을 인정받아 파독 간호사가 됐다.

번 돈 대부분을 고향 부모에게 바쳤고, 자신을 위해 쓴 돈은 중고 피아노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게 전부였다.

 

"그 피아노 덕분에 남편을 만났으니 제대로 투자한거죠. 하하."

 

결혼한 뒤에도 병원에 나갔던 그는 가정 형편이 나아져 1980년 그만두었다.

전업주부가 된 그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딘스라켄 순복음교회 성전 꽃꽂이 자원봉사를 했다.

 

"기왕 하는 꽃꽂이니 제대로 해보겠다는 마음에

독일연방 상공부 관할 화훼전문학교에 입학했어요."

 

그때 재임씨의 나이 만 50세.

 

그는 "이번에도 꽃꽂이 강의를 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해 '평생학습상'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화훼전문대학을 세우게 되면 재주는 있으나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국민일보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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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 표시
 

 

 


원문출처 : http://knou1.tistory.com/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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