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공식 방통대 Blog에서 스크랩된 소식입니다

 

 

“ 방송대에서 일본에 대한 공부를 하며, 

일본 유학이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이해시키는 

한·일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고성욱 학우는 서울교대를 졸업 후, 서울권 초등학교에서 40여 년간 교직 생활을 한 ‘교육인’입니다. 서울 양전초등학교에서 교장으로 은퇴한 후 방송대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재직 중에 공부를 병행하려고 했지만, 공부도 직장도 소홀해질 것 같아 은퇴 후에야 바로 입학을 결정했습니다. 

 

그는 방송대 입학 시, 학과 리스트를 가져다 놓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문화교양학과와 관광학과, 일본학과가 가장 눈에 들어왔고, 최종적으로 일본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수차례 탄압한 국가이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점도 많지만 배워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또 다른 고민도 있었습니다. 진학 전 중어중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등과 달리 '방송대 일본학과’는 ‘어문학’을 내세우지 않는 점에서 처음에는 일본어를 배우기에는 여러 가지 장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진학 후 실제 학과 공부를 하며 생각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언어에 한정되지 않고 문학뿐 아니라 정치, 경제 등 일본에 대해 전반적인 공부가 가능해 일어일문학과보다 일본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고 학우는 누구보다 만족스럽게 학교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고 학우는 방송대서 일본을 공부하며, 일본 유학이라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그는 학부 4년을 마치면, 일본의 대학으로 유학할 예정인데요. 아직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전공하고, 일본의 어떤 대학에 갈 지 명확하게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60대 후반,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는 게 마냥 즐겁다고 합니다.  그는 일본 유학을 통해 작은 민간사절이 돼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방송대 후배들에게는 유학을 통해 익힌 자신의 공부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다고 합니다

 

끝없는 도전으로 누구보다 빛나는 인생 2막을 펼쳐 갈 고성우 학우! 일본 유학의 꿈을 꼭 이루시길 방송대가 응원하겠습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972년에 설립돼 70만 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 메가 유니버시티로,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열린 평생교육기관입니다. 원격교육대학이지만 출석수업과 특강이 있고, OT와 MT에 참석하거나 스터디, 동아리에 가입하는 등 인간관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또한 졸업생과 재학생 수가 타 대학에 비해 월등히 많은 만큼 사회 각 분야에서 꿈을 이룬 방송대인들이 많습니다. 이에 본 코너를 통해 방송대에서 새로운 도전과 꿈을 꾸는 방송대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출처: https://knou1.tistory.com/category/방송대 사람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공식블로그]

 

 

 

 


원문출처 : https://knou1.tistory.com/307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이 게시판은 방송대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실시간 알림글입니다. 151249 0 2014.02.10
1815 2014학년도 1학기 매체강의 제공 안내 5081 0 2014.02.04
1814 2014. 1학기 신.편입생 모집요강 공지 4092 0 2014.02.04
1813 민족 대명절 '설날'과 '축제'가 만났을 때 file 3908 0 2014.01.28
1812 '로맨스가 필요해' 남궁민 같은 멘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多 있다! file 3679 0 2014.01.29
1811 SBS『두시탈출 컬투쇼』, 두번째 우리 동문 사연 공개 file 3588 0 2014.01.29
1810 우리 대학, 29일 합격자 발표, 30일부터는 추가 모집 들어가 file 3772 0 2014.01.29
1809 [인사동정]대전·충남지역대학장 박태상 file 4304 0 2014.01.29
1808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 file 5078 0 2014.01.29
1807 '유일무이(唯一無二)', 방송대만의 원격 영상 강의 시스템! file 3983 0 2014.01.30
1806 이혼, 방송대 '가정학과'와 함께라면 '무용지물(無用之物)'! file 3733 0 2014.02.03
1805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우리의 설 풍습 file 3599 0 2014.02.03
1804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방송대 '스터디 모임' file 3806 0 2014.02.04
1803 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방송대 대학원 '청소년 교육학과' file 4129 0 2014.02.05
1802 SBS <두시 탈출 컬투쇼>, 세번째 우리 동문 사연 소개 file 3424 0 2014.02.05
1801 [국민] 도약하는 우리 대학 file 3137 0 2014.02.05
1800 [문화] 한학기 등록금 35만원 가벼운 학비, 깊이 있는 교육 file 3623 0 2014.02.05
1799 전 세계인의 축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file 3483 0 2014.02.06
1798 [문화]조남철 총장, “평생 교육 허브대학 質높은 강의 자부심” file 3493 0 2014.02.06
1797 방송대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와 함께라면 '중국어 구사'는 기본! file 3737 0 2014.02.07
1796 [한겨레 칼럼] 문화교양학과 백영경 교수 file 3195 0 2014.02.0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1 Next
/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