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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안전 문제는 구체성이 결여된 탁상공론식의 지식노동 방식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는 '장인정신'의 결여에서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학교 문화교양학과 이필렬 교수의 글을 함께 읽어보시죠. 



[녹색세상] ‘장인정신’만 있었어도…


 미국의 중·고등학교 교육도 정보기술 거품 후에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전에 학교에는 기술 작업장이 있었고 여기에서 담당교사가 실용적 기술을 가르쳤는데, 지금은 그게 거의 컴퓨터로 대치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기능노동이 지식노동에 비해 급이 낮은 것처럼 생각하지만, 간단한 전기설비나 배관작업이라도 머리와 몸이 함께하는 종합적인 노동이고 그렇기 때문에 성취감도 훨씬 크다고 주장한다. 그가 한국의 인문계 학교 교육을 본다면 미국보다 더 크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할 것이다. 머리로 계획하고 손을 써서 성취하는 수업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기술 시간이 있지만 책을 외우는 것이 공부의 전부다. 기계 모형조차 없다. 학생들이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몸과 머리를 써서 판단하고 해결해갈 수 있는 능력은 길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고등학생들을 사람들은 아이들이라고 부른다. 어른들은 아이들을 구해주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슬퍼한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사회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말한다..(중략)


경향신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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