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조남철, 이하 방송대)의

제7대 총장공모지원서 접수가 지난 10일 오후 6시에 마감된 가운데 

5명의 후보가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대 총장임용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위원장 강경선, 이하 관리위원회)의 

최종 접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는 영어영문학과 교수 김보원(56), 

경영학과 교수 김성영(57), 중어중문학과 교수 김영구(59), 

농학과 교수 류수노(58), 환경보건학과 교수 박동욱(52) 등 총 5명이다.

관리위원회는 지원자들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6월 17~18일 적격심사를

거쳐 6월 19일 기호 추첨, 7월 3일 정책토론회를 실시하고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추천위원회는 학내 37명, 학외 13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학내는 교원 29명, 직원 7명, 학생 1명으로 구성⦁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추천위원회는 투표를 통해 1, 2순위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하게 되며, 

1, 2순위로 선정된 2명을 교육부로 통보하여 최종적으로 차기 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한편 방송대 제7대 총장의 임기는 2014년 9월 29일부터 

2018년 9월 28일까지이며 이번 선정은 종전의 직선제를 폐지하고 

간선제로 실시하게 되는 첫번째 총장 공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