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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말도 안되는 발음으로 샹송 따라 불러본 경험 있으신가요~? 프랑스어는 한국어, 영어와는 다른 발음 방법으로 프랑스어만의 매력을 갖고 있는데요. 그 매력에 매료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거나, 배우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영어만큼 흔하게 보이진 않죠. 프랑스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어떤가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도 불어불문학과가 있답니다! 오늘은 이용철 교수님 & 선영아 교수님과 함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대한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불어불문학과는 학과 명에서 알 수 있듯이 프랑스어 학습을 기반으로, 프랑스 문화와 문학을 배우는 곳입니다. 최근 아프리카 자원 개발로 인해 아프리카의 경제 발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아프리카 절반 가량의 국가들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가치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부터 프랑스가 문화/예술/문학의 중심을 이뤘기 때문에 프랑스어는 문학의 언어, 예술의 언어, 무역의 언어, 외교의 언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프랑스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프랑스어 공인 어학 시험인 DELF 시험에 대한 관심과 응시자도 실제로 많고요.

 

<DELF/DALF 소개>

 

 

DELFDiplome d'Etudes en Langue Francaise의 약자로, 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의 불어 능력을 검증하는 공인 인증 시험입니다. DELF 시험은 일반과 주니어로 나누어지는데, DELF 주니어 시험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제한하여 연령에 맞는 주제 위주로 출제됩니다. 반면, DALF는 Diplome Approfondi en Langue Francaise의 약자로, DELF보다 심화된 불어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DALF는 DELF와 달리 인문, 과학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한 구술시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고급 수준의 불어 능력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어불문학과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A: 불어불문학과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전체 학과 중 학생만족도 1위 학과로 뽑혔는데요. 그만큼 학생들이 학과 생활이나 교과 과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원어민 교수님과 함께하는 스터디 활동인데요. 어학 공부를 할 때에는 그 언어를 많이 사용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저희 학과에서는 원어민 교수님이 웹캠을 이용한 중계 강의도 하기 때문에 지역 대학 학생들까지 모두 원어민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영어에 비하면 프랑스어를 배울 수 있는 곳이 적은 편인데,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학원을 다니기 보다 오히려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하면 불어를 기초부터 배울 수 있으면서 학위취득까지 가능하니 더 실용적이죠.

 

 

 

 


   불어불문학과의 학생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A: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장점이 일과 학습의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이기 때문에 저희 학과에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프랑스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계신 분들이 좀 더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입학하는 경우 많은데요. 와인전문가프랑스 요리 전문가인 분들도 불어불문학과의 동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모로코에 있는 주재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계속 공부를 하고 싶어서 저희 학과에 입학해 다니고 있는 학생이 있는데요. 기말시험을 보기 위해 한국에 올 만큼 배움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학생입니다. 해외에 있더라도 원격 수업 시스템과 스터디 활동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이 외에도 프랑스에서 태어나거나 자란 해외 교민들도 한국어를 배우고, 프랑스어 역시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역유학을 와서 입학하는 학생들도 있고, 프랑스 유학에 다녀온 뒤 프랑스어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니는 학생 등 다양합니다.

 

 

 

 


   불어불문학과 졸업 후 진로는 어떤가요?

 

A: 프랑스어를 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죠. 언론, 출판, 교육, 무역, 금융, 예술, 종교, 외교관, 통역관, 관광업 쪽으로 취업할 수도 있고, 최근에는 아프리카 쪽으로 진출하는 건설 또는 인프라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취업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미용, 제과, 제빵, 와인 산업 등 프랑스에서 유래된 전문기술영역 분야로의 취업도 가능해 사회 각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불어불문학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터디나 행사가 있으신가요~?

 

A: 앞서 말씀 드렸듯이 원어민 강사 선생님과 함께 하는 스터디가 있고요. 그 외에도 프랑스어 공부나 와인, 샹송, 불어성서 읽기 등 프랑스 문화와 관련된 것을 주제로 한 스터디 활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 학습 시스템 특성상 온라인 상으로 수업이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이런 점을 보완하고자 오프라인 특강도 1년에 5~10회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서울 이외의 지역대학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특강도 하고 있고요. 특강의 내용은 주로 프랑스어 문법이나(이용철 교수님), 영화자막 한글로 번역해 넣기(선영아 교수님), 또는 글쓰기 교정이나 DELF 모의고사(원어민 강사 귀용 선생님) 등이 있습니다.

스터디 활동 이외에는 어학경시대회어학캠프가 있는데요. 특히 어학캠프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1년에 2회, 금,토,일, 3일간 진행되는데, 여름에는 부산에서 열리고, 겨울에는 서울에서 열립니다. 어학캠프인 만큼 수준별 학습도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고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회화 수업도 진행되고, 프랑스 문화 행사도 열기 때문에 다 함께 프랑스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끝으로 프랑스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읽으면 좋은 책 추천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선영아 교수님이 번역한 <부정한 미녀들>이라는 책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우수추천도서로 선정되었는데요. 책의 내용도 좋고, 번역 역시 원래의 내용은 잘 살리면서 한국어에 맞게 잘 되었기 때문에 프랑스어 번역에 관심 있는 학생들도 원서와 비교하면서 읽어보면 공부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도 나이에 상관 없이 누구나 읽으면 좋을 책이죠. 성서 다음으로 잘 팔린 책이라고 하니 꼭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반바지 입은 당나귀><보바리부인>도 유명한 문학작품으로 꼽히는 책들입니다. 프랑스어를 배우는 학생들은 물론 프랑스 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용철 교수님과 선영아 교수님을 통해 알아본 불어불문학과 이야기 어떠셨나요~? 오늘은 두 분의 교수님들께서 함께 이야기를 해주셔서 불어불문학과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영어는 기본이고 제 2외국어까지 해야 한다는 말도 있는데요. 혹시 제 2외국어를 배워보려고 고민하는 분들은 프랑스어 어떨까요~? 특히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는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되겠죠~? 앞으로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원문출처 : http://knou1.tistory.com/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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