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사복, 실천론, 정책론 시험보고 왔어요~

세 과목 문제 다 풀고 여러번 점검한 다음, 

이제 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실수로 테블릿 아랫부분(휴대폰으로 말하자면 초기화버튼인것 같아요)을 눌렀나봐요.

 

순간적으로 흰색 바탕으로 바뀌면서 한동안 멈춰버렸거든요.

큰일 났다 싶어, 감독 선생님 부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기다리니 다시 원래 화면으로 돌아오더라구요.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문제를 다시 풀기도 어려울 상황이었거든요.

 

너무 놀래서 그런가 시험본 게 거의 기억이 안나요.

다 휘발되어 버렸어요. 뒤죽박죽 엉망진창......

단 하나 기억나는 건,

로스의 사례관리 유형이 나왔는데,

포괄모형이 답인 것을 통합모형과 헷갈리다가 통합모형으로 정하고 나와버렸네요. ㅋㅋㅋ ㅠ.ㅠ

 

실천론은 필요이상으로 꼬아서 문제를 냈다는 느낌이었고,

지사복은 생각보다 쉬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책론도 기출 열심히 풀면 어느 정도 맞출수 있는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일요일에 4과목 시험이 있어서..

(발등에 제대로 불떨어졌음.ㅎ) 

그만 인사드릴께요~

 

테블릿의 퇴실버튼 조심하는 것과 함께

아랫쪽 버튼 누르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