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 몸이 천근 만근인데 갑자기 잠이 깨버리네요. 낼 미세먼지라 아동센터 얼라들 놀이터에 못 데리고 갈꺼 같아서 1학년 애기들이랑 뭐하고 놀아주지? 생각에 집안을 뒤져서 풍선 몇개 찾아내고. ... 센터에 종량제 봉투 떨어진거. 주방에 굵은 소금 얼마 안남은거.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도 배식 메뉴가 뭔지. ㅠㅠ 반 직원이 된거 같네요.ㅎㅎㅎ
인사 먼저 해주고. 손흔들어 줘도 쌩까고 지나가는 꼴통 녀석( 정말 진심 안보인데 델고 가서 한대 쥐어박고 싶음)도 있지만, 강아지 마냥 와서 품에 안기는 꼬맹이들도, 세상 의젓하고. 얌전한 아이도 있고. 밥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실습생으로3주째 ,,,, 담주면 이제 끝이 보이네요.. 아침에 퇴근해서 세수하고. 실습갔다가 끝나고. 출근해서 좀비상태로 다시 퇴근해서 실습나가고,,,어떤날은 이러다 과로사로 죽는거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든 날도 있었네요. 잠을 못자니..중간중간 기억이 끊긴적?도 ㅎㅎㅎㅎ 생활 복지사선생님께서 나중에 평가를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지도 않고. 앞에서는 잘한다 잘한다 하시지만. 분명 미흡한 점도 있었겠지만
그냥 저는 저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 실습을 했노라고 자부합니다. 이제 실습일지도 써야 하고 세미나 교육도 받아야 하고. 강의도 들어야 하고.과제도 준비해야하고. 할게 많이 쌓여 있으니 마음이 조급해 지내요~~
앞으로 실습하실 학우님들도 잘 이겨 내시고. 잘 버티시길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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