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다니면서 편입하신분들중에, 학은제 안하시고 방통대로 선택하신 이유들이 어떻게되세요?
문득 궁금하네요...
저도 학은제로 할까하다가 방통대했는데.. 레포트부터 꽉 막히고,
공부에 취미도 없고 안한지도 오래되서 굳어버린 머리로 공부할생각하니.. 깜깜하네요..
학은제로 했어야했나 후회도들고....
그래도 학은제보단 방통대가 나은게 맞겟죠?? 할수있겟죠??
3학년 편입하고 레포트쓰다 답답함에 글 써봐요..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학과 학생 게시판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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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두 4년제학위취득 + 1급준비 요량으로 편입했는데
과제 진짜 빡세네요 ㅠㅠㅠ
하지만, 정공을 택한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우리 열심히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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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학은제를 선택하고 계시는 이유가 더 쉽고 빠르게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이겠죠??
다만, 그런만큼 사회에 나가서 다른 사회복지사들과 같은 대우를 받기가 힘듭니다. 사실 방송대라고 해서 크게 차이도 없구요.
글을 읽다보면 간혹 바빠서 강의만 틀어놓고 형성평가 채우며, 대충 졸업하려는 사람도 있구요. 심지어 하루만에 과제물 끝내버리고
점수에 전혀 개의치 않아하는 분도 계셨어요. 많은 인사담당자 분들이 학은제나 방송대보다 일반대학교 학생들을 선호하는 이유가 보통은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 중 학은제와 방송대만을 놓고 보았을 때, 방송대를 더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과제나 시험의 차이도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례와 달리 본인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그런 점에서 방송대 커리큘럼이 결코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 중간 과제를 보면 주제가 힘든 것도 맞고, 처음이라 익숙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더욱 막막하신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과제를 한번 해보시면 과정은 힘들어도 얻어지거나 남는 것은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의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것이 과제인데, 이것도 사회복지사가 되면 주로 하는 것들이잖아요?? 사회에 나갔을때나 실습을 할때에
분명 도움이 될거에요. 산업복지론도 노동조합에 대한 견해를 묻고 생각해보는 것이 과제인데, 과제를 하다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눈을 뜰 때도 많고 이게 다음에 수강할 과목들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거든요.
과제.... 분명 어렵고, 막막하시겠지만
지금의 학부과정이 아니면 나중엔 공부할 기회가 없습니다ㅠㅠ 또한 사회에 나가면 역량이 뛰어난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 친구들은
매주마다 토론을 하고, 발표 준비를 하고, 더 많은 레포트와 논문을 작성하며 관련 기관 봉사와 어학자격 등등을 준비합니다.
심지어 학부생일때부터 1급 시험 준비를 시작해서 졸업할 시즌이면 1급을 함께 취득하는 사람이 많아요. 학은제나 방송대를 나왔다고해서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건, 그렇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에 나가서 저 사람들과 함께 발을 맞춰 나가려면
많이 노력해야 하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은제라서, 방송대라서..' 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게 될 것 같아요.
그래도 현직에서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아직까지 위에서 직급을 달고 계시는 분들 보면 방송대
학위를 취득하신 분들도 많아서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하더라구요. 얼마전에 센터 방문했다가 옆 강의실에서 사회복지 관련 기관장님들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시고 갔는데요. 끝나고 그 기관장님들이랑 직원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학은제는 자격증 취득. 그뿐이라 그것으로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서지 않기 때문에 뽑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하시는걸 들었어요. 방송대 잘 오신거니까 학은제에 대한 후회는 하지 않으셔도 되실 것 같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막막함을 느끼고 계신다는 것부터가 과제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시고, 노력하시려는 건지 나타나는거니까요 ^^ 함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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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란 직업이 다른 사람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건데 제대로 배워서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저두 과제 힘들어서 고생중이지만 자료 찾으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우리 함께 화이팅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