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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예술]

1강. 나눔의 철학

- 나눔은 어려운 이웃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를 만드는 행위이다.

- 나눔에도 철학이 있다. 나눔은 정치의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

 

구분	자선형 나눔 : 개인의 책임	권리형 나눔 : 국가의 책임
대표 인물	오드리 헵번	헬렌 켈러
기본 철학	선별주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만 선택	보편주의: 모두가 누려야 할 권리로 인식
정체성	자선과 시혜 (허구적관용)	시민의 권리
행위 목적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	어려운 이웃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
사회복지 이론	잔여주의	제도주의
국가의 역할	최소 개입, 민간과 개인의 책임 강조	적극적 개입, 위험과 복지를 국가가 보장, 사회권
대표 사례	유니세프	베버리지 보고서

 

2강. 시로 본 나눔과 권리

- 자선을 나눔으로 보는 사람들은 잔여적 복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 사회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보편적 복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 나눔은 자유권, 사회권 등 인권과 연관되어 있다.

- 빵과 장미에서 빵은 인간의 생존(의료)을 나타내는 상징이며, 장미는 인간의 실존을 상징한다.

 

불쌍한 사람을 도우면 누구는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 누구는 희생양이 된다.그런데 아는가 불쌍한 사람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에서는 모두가 그냥 사람이다.

- 자선형 나눔

미담의 주인공은 자선의 나눔을 행한 사람(도움을 주는 사람)을 의미한다.

모두가 그냥 사람이 되려면 공동체가 안전해야 한다.

공동체도 개인의 불행에 책임이 있다.

희생양은 어려운 사람(도움을 받는 사람)이다.

 

배부를 권리는 없을지라도 배고프지 않을 권리가 있고, 건강을 잃어도 다 잃지는 않아야 해. 이 땅의 어떤 생명일지라도..

- 권리형 나눔의 사회권

건강권은 국가의 책임이고 사회권과 관련된 대상은 이 땅의 모든 시민이다. 배고프지 않을 권리는 사회권과 연관이 있다.

- 베버리지의 5대 위험: 결핍(빈곤), 질병, 무지, 불결, 나태(실업)

 

3강. 사진으로 본 나눔의 감정

- 루이스 하인: 면방직 공장에서 일하는 소녀(아동노동 착취 현장)

 

나눔의 감정
공감 (권리형)	연민 (자선형)
타인과 내가 다르지 않다. 문제(사회적위험)의 원인과 맥락을 이해하려는 감정 타인과의 연대를 통해 문제에 대응. 분노와 연대의 감정 사회구조적 문제가 원인	동정과 자선, 시혜의 시선이다. 타인과 나는 다른 존재이고, 나눔의 실천 또한 자선에 머물러 있다 문제의 원인은 고통받는 개인이다. 사회적 문제에 개인이 대응 권력관계가 내재

 

4강. 그림으로 본 나눔의 역사

- 자본주의 형성기

빈곤의 원인은 개인의 나태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빈곤에 대한 대응 방식이 일할 수 있는 사람과 일할 수 없는 사람에 따라 달랐다.

- 뉴딜 아트 : 대공황시기 빈곤에 대한 대응으로 발전한 미술 장르

- 사회적 사실주의 :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열악한 조건에 대한 반응으로 탄생한 화풍

- 호세 데 리베라의 “내반족 소년”

봉건주의 시대의 관점을 반영하고, 부자들은 가난한 이들에게 자선을 배풀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림 속의 내반족 소년은 “내가 당신의 천국행 타켓이다”이라는 의미가 있다.

부유한 사람이 그림을 주문하였고, 가난한 자의 초상화는 부자들의 면죄부 역할을 했다.

- 루크 필즈의 ‘임시수용소의 지원자들’

신빈민법 이후의 수용소 제도를 비판(굴육적 처우와 인간의 존엄 훼손)한다.

가난한 사람을 단순한 자선의 대상이 아닌 통제하고 처벌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 했음

- 노먼 록웰의 “결핍으로부터의 자유”

루즈벨트 대통령의 네가지 자유: 의사 표현의 자유, 종교의 자유, 결핍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

- 소수파 보고서

누구나 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최저임금제를 도입해야 한다. 가족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5강. 소설로 본 나눔과 인간

- 정치적 관점: 소설은 숨겨진 거짓말을 드러낸다.

- 신빈민법: 거리의 빈민들을 작업장에 수용하였다.

- 칼 폴라니의 산업화에 대한 비판

시장사회는 자연스럽지 못한 것이다. 급격한 산업화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었다. 자연, 인간, 화폐는 상품이 아니다.

-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화폐와 사유재산이 없다. 빈민과 도둑이 급증한 근본적인 원인을 화폐와 사유재산으로 여겼다. 인클로저운동을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라며 비판하였다.

 

6강. 소설로 본 나눔과 노동자의 삶

- 부르주아지의 나눔은 연민의 감정에 기초한 허구적 관용이다. 허구적 관용의 특징: 경멸, 무시, 차별

- 지배이데올로기의 내면화는 침묵의 문화로 이어진다.

 

	연민	공감
시선	상처	상처의 원인
태도	동정	연대와 분노
실천	시혜와 자선	비판과 변화
원리	일방적, 배타적, 편파적	상호적
타자	혐오와 차별, 2등시인	동등한 권리, 인간

 

7강. 클래식 음악으로 본 자기목소리와 시민권

7강에서 교수가 직접 연주한 피아노 곡은 모차르트 열두 개의 변주곡 다장조 K.265/300e, 피아노 소나타 8번(비창) 3악장이다.

- 프랑스혁명, 계몽주의, 프리메이슨

- 피가로의 결혼: 프리메이슨 사상과 귀족계급에 대한 저항이 드러나 있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곡

- 베토벤: 베토벤의 사상과 정신이 담긴 교향곡 3번(영웅)은 당초 나폴레옹에게 헌정하기 위해 작곡된 곡으로 알려져 있다.

 

8강. 춤으로 본 자기목소리와 저항

- 우리나라에서 선거권이 확보되어, 정치적으로 자기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시기는 1948년이다.

- 마셜이 주장한 시민권의 세 요소: 사회권, 공민권(자유권), 정치권

- 스트리트 댄스: 독창성과 창조성을 강조하는 특징이 있고, 정해진 루틴보다는 즉흥적인 안무로 진행되었다.

 

9강. 대중음악으로 본 민주주의 위기와 나눔

- ‘음악은 사회를 품는다’

음악은 시대상을 담아내고, 생활 현장과 노동 현장 어느 곳에서도 대중음악은 불리므로 시민의 정신적 가치와 철학이 내재된다.

사회에 대한 비판이 들어갈 수 있다.

- ‘노란봉투’라는 노래가 의미하는 것: 비정규직, 해고통지, 노동권 소외

- 노래 ‘나는 돌아가야 한다.': 노동자 전태일, 인간선언, 근로기준법 준수 요구

- 시민권: 행복을 추구하는 자유로운 존재로서의 개인을 지킬 국가의 의무

- 사회권: 시민에게 닥칠 불행의 요소들을 제거하거나, 예방하는 위험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할 국가의 의무. 좋은 공동체는 위험을 격리시킴.

- 정치권: 국가의 권위를 인정하고 권력을 위임하였기에 시민권과 사회권을 요구할 권리가 시민에게 부여된 권리

 

10강. 대중음악으로 본 사회적 위험과 나눔

-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은 고통을 공유하기도 한다. 공동체는 긍정과 부정의 감정 등을 공유하게 된다.

- 쇼펜하우어의 행복 개념을 현대 사회에 가장 적절하게 설명한 것은 "행복은 고통없이 사는 것"이다. 행복 개념은 고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위험 : 예측불가. 나타날 것이 예견되는 재난이다. 다시 재현될 수 있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11강. 포스터로 본 권력과 나눔

- 포스터의 목적은 선전이다.

- 성비균형을 주장한 가족계획정책의 시기의 표어: 사랑으로 낳은 자식, 아들 딸로 판단말자.

- 선전의 이면에는 정책, 이론, 권력이 존재한다, 선전은 선동에 영향을 미친다.

- 멜서스의 인구론 : "인구의 자연증가는 기하급수적이지만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한다"고 주장

- 주권권력 : 금지하는 권력, 위반에 대한 징벌

- 규율권력 : 개별화 하는 권력, 규율을 통한 정상화. 보이지 않는 감시자의 시선을 스스로 내면화하여 순종하게 만든다

- 생체권력 : 전체화하는 권력, 인구 및 노동력의 조절, 건강,

 

12강. 영화로 본 나눔과 권리형 실천

- 플라톤: “영화는 동굴 속 사람들이 벽을 보고 있는 것처럼 삶의 이미지를 재생산한다”는 설명과 관련된 철학자

- 로자파크스: 인권운동의 어머니로 버스보이콧 운동을 통해 권리형 실천을 실현

 

권리형 실천유형
유형	소크라테스 유형	헬렌 켈러 유형	로자 파크스 유형
내용	나를 살펴보다 학습과 토론	주위를 둘러보다 조사와 연구	함께 만들어보다 참여와 조직화
실천	학습동아리	지역조사, 사회문제연구, 지역신문	의회/정책 모니터링, 사회적 경제.정책 참여

 

13강. 건축으로 본 나눔과 공론장

- 13강에서 교수가 야외에서 강의를 진행한 장소는 마로니에 공원이다.

- 건축과 공간

건축의 역사는 권력의 역사이다. 공간은 사회의 지배담론의 영향을 받는다. 중세시대에는 성당 등 종교적인 건축물이 많이 지어졌다. 공간은 권력의 메시지 전달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 광장

권력의 전달수단이 아니라 공공성을 가지고 시민이 함께 모여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론장의 역할을 한다.

도시에 1개 이상의 많은 광장이 조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권리로서의 나눔을 실현할 수 있는 광장이 필요하다.

 

14강. 대중음악으로 본 나눔과 희망의 노래

-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 인간과 동물을 구분 짓는 특징: 행복, 희망, 생각

- 공동체의 조건 (차별없는 공동체가 좋은 공동체)

학력에 따른 차별이 없는 공동체. 차이가 편안히 드러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 거주지역에 따른 차별이 없는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