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통대 커뮤니티 광장에서 정말 많은 도움 받고
3학년 1학기 편입, 기말고사 잘 마무리 하고 감사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어렵지 않을까?
버텨낼 수 있을까?
또 포기하지 않을까?
(10년 전 타 과에 3학년 편입 했었는데 기말고사 후 포기한 경험이있어요 ㅠ)
미 취학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으로서
쉽지않은 선택과 결정이였던 방통대 사복 편입.
현재는 은근한 성취감과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가지고
우리 커뮤니티 광장의 모든 학우들께 용기와 화이팅을 함께 싶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제가 남긴 글 있는데, 가장 공들였던 과목 중간과제물 오류 제출로
형성평가 20점만 가지고 기말고사를 정말 잘 봐야 F 면하는 상황이였습니다.
그 과목, 시험 46점! 다행히 F 면하고,
다른 5개 과목들도 만점 2개, 나머지 46, 48점! (중간 과제도 28~30대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잘 했죠?????
3주 동안 정말 시험 공부 열심히 했거든요~ㅠㅠㅠㅠㅠ
하지만, 결국 제일 좋아하고 공들인 한 과목 학점이 D.......
다시 듣고 싶은 마음 굴뚝 같지만 편입에 자격증에 갈 길이 멀어서
고민 좀 해야겠습니다.
여튼, 1학기 경험하면서 느낀 점 공유 해 볼게요.
- 과목은 연결되거나 연관성 있는 과목 위주로 선택해보자
(사회복지학개론- 사회복지역사- 빈곤론 - 사회복지법제와실천 - 산업복지론, 사회복지실천기술론)
- 1학기 경험으로 내 스타일에 맞는 교수님 과목을 다음 학기에 선택해 보자
(강의는 재밌는데 과제가 어렵거나, 과목은 어렵지만 과제/시험이 좀 쉽거나.....)
- 중간 과제는 정말 소중했다...
(시험보다도 과제가 전 정말 어려웠는데요.
감도 안잡히고 뭘 어찌 써야 할지....
하지만 과제 준비하면서 그 과목의 전체 틀이 잡히고 은근히 공부하게 되는.....)
- 출석 수업 최대한 많이 듣자
점수도 점수지만 개인적으로는 교수님 강의도 넘 좋았고
학교에서 공부하니 더 책임감을 갖게 해 주어서 좋더라구요.
또 학우님들 보면서.. 여러 연령대에 열심히 하시는 모습들이 긍정적 자극도 되구요~
- 온라인 강의는 최대한 집중해서 들어보자.
(출퇴근하면서 지하철에서 또는 걸으면서 라디오 듣듯이 흘려가며 들었는데....
그래도 될 줄 알았는데.........
나중에 셤 공부 하면서 보니 제대로 들은 부분만 생각나더라구요.
1.6배속이라도 제대로 집중해야 남는 듯해요)
- 강의는 밀리지말고 최대한 수업률 따라서 듣자
그래야 기말고사 준비 기간이 확보 된다.
- 기말 고사는 개인따라 다르지만 2주에 걸쳐서 나눠서 보는 것 추천!
(저도 첨에 제 성격 상, 시간 더 있다고 공부 더 할까 싶어서
하루에 다 보려 했는데.......
다들 나눠서 보라 추천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연관성이 큰 과목 3개씩 묶어서 2주에 걸쳐서 봤습니다.
심리적으로 덜 부담되고, 또 시험 후 커뮤니티에 기말고사 후기 올려주신 것 참고 해서
역으로 찾아서 공부한 것이 정말 큰 도움 됬어요. -> 특히 워크북, 기출 문제 없는 과목들.
다음 시험엔 꼭 문제 기억해서 후기 많이 남겨보려구요 ㅋㅋㅋㅋㅋㅋ ㅠ
*** 개인적으로는 사복 과목 공부하면서,
제가 아이 엄마이면서 직장인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굉장히 불리한 면이 있었지만
역으로 4대보험 등 사회보험, 조세의 재분배, 아동수당 및 영유아 어린이집 등의 실질적인
활용, 부모님세대 연금 등등을 다 겪는 나이라서 더 와닿는 부분이 많았고 이해도 잘 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완전한 학생 신분에 비해서요~)
2학기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모두 같이 함께 졸업을 목표로!!! ㅎㅎ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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