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저 입니다 ㅎ
작년 12월 실습 신청하고 일주일 나갔다가 그만뒀습니다. 그만둔 이유는 자세하게 말 못하지만 지역아동센터에서 실습했고 클라이언트의 언어적 성희롱과 폭력(힘으로 어깨잡아 누르기) 육아 병행 힘듬 등등 이유로 그만뒀어요. 센터는 실습생을 보호해줄 생각이 없었으며 실습 시작전 어떤 상황에서도 법적으로 어른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은 서류에 싸인을 하라고 하셨어요..^^
그 계기로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고 실습 없이 졸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수업은 자격증 조건에 맞는 과목들로 수강했고 열심히 공부한덕에 성적 또한 잘 받았어요~ 먼 훗날 나중에 필요하다면 실습만 따로 할 생각입니다.
혹시나 실습을 할지 말지 고민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실습은 꼭 하세요! 그만두더라도 실습해 보셔야 진짜로 이 직업이 나와 맞나 아닌가 생각해 보실 수 있어요! 저는 실습 안하고 졸업할 생각이 확고하고 열악한 현실에 대한 씁쓸함을 안고 마지막 학기인 4학년 2학기를 준비해보려합니다. 끝까지 공부 열심히 해서 졸업할려구요!
실습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고 포기하시더라도 낙담하지 마시고 새로운 길을 또 찾아보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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