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 했지만, 커뮤니티 계속 기웃기웃 하네요.^^

 

전 올해 2월 졸업하고 취업을 해야하나 고민할 찰나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하는 사회복지사 실무역량강화프로그램을 들었습니다. (200시간)

근데 실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네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지신 분이

엄청 많은거 같습니다. 이 교육 들으려고 면접도 봤네요.( 경쟁률 5:1)

이 프로그램이 지자체에서 하는 거라 교육 내용도 다르고 안하는 데도 있는 거 같네요.

혹시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은 한 번쯤 들어보셔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암튼 이 교육 끝나고 취업을 준비할 찰나 컴퓨터활용2급 실기과정 배움카드로 들었네요.

아, 실무역량강화프로그램중 도중에 취업 하시는 분들도 계셨네요.

저 프로그램 취지가 결론은 취업을 시키는 목적이거든요. 나이대도 20~50대 까지 다양하구요.

취업하는 곳도 다 다르더라구요. (교육생 대부분이 40대이상이기에 노인쪽으로 많이들 생각하고 있으셨어요. 저도 그중에 한명이구요.)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통해 저도 고용24를 들락날락 거리며 알아봤지만

진짜 "신입" 을 뽑는 다는 공고는 거의 없는 듯 했네요.

경력무관이라고 쓰여있지만 또 한켠엔 경력자 우대라고 써 있더라구요.

제가 취업하려 알아 보고 있으니 제 짝꿍은 천천히 알아보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골라서 갈 처지 아니라는 걸 고용24를 통해 알고 있었죠..ㅠ.ㅠ(그전에도 알고 있었구요)

 

매일매일 고용24 보면서 신입, 경력무관 뜨면 바로 이력서 지원했네요. (5~6군데)

나름 공격적으로 막 지원한거 같네요.

 

아, 저는 요양원 위주로 지원했습니다. (아마 글 찾아보시면 제 요양원실습후기도 있을거예요)

 

제발 면접 이라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지원했던거 같습니다.

 

제가 몇군데 면접을 통해서 느낀건

많이들 아시겠지만 면접도 많이 보시길 추천합니다. 

면접 스킬이 아닌 면접관의 태도나 느낌? 그런게 좀 보이더라구요.

요양원 면접은 압박 면접 이런건 아니고, 거의 1:1 면접이고 사무국장 이나 원장님이 보십니다.

그냥 편하게 이력서나 자소서 토대로 얘기하면 될 듯 하네요.

제가 면접 본 곳은 총 4 군데 입니다. (한번에 이력서 5~6군데 지원해서 3군데 면접봤고요. 그전에 한번 면접도 있었구요. 총 이력서 지원한 곳 따지면 8군데 정도 되겠네요.)

 

4군데 중 2곳은 프리미엄 요양원이었고 2곳은 소형 요양원이었네요.

프리미엄은 시설도 그렇고 직원들도 많은 곳이었어요. 좀 기대를 가지고 면접갔는데

음 면접 보고난 느낌은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 계속 맴돌았네요.

노인 분들한텐 프리미엄 케어를 하는진 모르겠으나 직원들한테는 프리미엄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군데 다 그렇진 않았지만, 1곳이 유독 그랬네요.그리고 체계도 없었구요. 계속 채용공고에 나오는 것도

좀 이상했네요)

 

제가 취업된 곳은 소형 요양원입니다. 면접을 하면서 느낀건 사회복지사 쪽에서 생각해 주신다는 점이 맘에 와 닿았네요. 아 공교롭게 2곳 소형요양원 원장님들이 다 콜 하셨어요. 어디든 입직만 하면 힘들어도 경력1년 쌓아라 이런 소리 많이 들었거든요. 근데 막상 또 오라고 하니 고르게 되더라고요. 암튼 사람 마음이 그렇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나은 곳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은 다들 똑같겠죠?

 

제 스펙은 딱히 말하긴 쑥스러운게 결혼 전 짧은 경리실무가 전부인 전업주부라  이력서 쓸 때 참 초라하더라구요.

면접 볼 때도 계속 다른 경력은 없냐 계속해서 물어보길래 제가 할 말이 없더라고요. (유독 프리미엄 면접 볼 때 그러더라구요)

 

제가 이 글은 쓴건 혹시 저와 같은 상황에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두서없이 적어 봤습니다.

제 스펙을 굳이 써 보자면

요양보호사, 1종면허(거의 초보), 워드 2급(20년 이상됨), 올해 방송대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1급 취득

40대후반 전업주부, 컴활용2급 필기 합격후 실기 준비중이네요.

 

*엑셀 실기 공부해야하는 하기 싫어서 쓴 글이에요.^^;; 두서없는 글, 오타 , 띄어쓰기 엉망이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제가 컴활용2급 준비하는건 면접 볼 때 마다 컴퓨터 할 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냥 OA쓰는데 문제 없지만 제가 회사경험도 너무 오래전이고 전업주부라 그런지 컴퓨터 못 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듯해서 준비하네요.

 

게시판 보니 실습 얘기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실습 걱정 할 때가 얼마 안된거 같은데.....

하면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 마시고 실습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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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추천 감사합니다.

일일히 댓글 답 못해드려 지송요^^;;

작년 이맘때 생각나네요.  1급 시험 준비하고 있었던 거 같네요.

후배님들 과제, 실습, 졸업, 1급 다 잘하실거예요~

일하다 공유하고 싶은 거 있음 공유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