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보다 더 잘하시는분 많을거 같아서 글을 올려도 되나 고민 했었는데
별거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학우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면서 다니느라 스터디 가입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벼락치기만 하지 않는다면)
제가 완전 계획형 인간이라 2월 말부터 플랜을 짰었고, 기말준비에 도움이 되었던 내용을 올려드려요
1. 과제물이 있는 과목부터 강의 듣기
저는 개강 전 강의가 오픈될때부터 강의듣기를 시작했어요 (2월 말쯤 오픈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과목부터 강의를 들으면 좋을까?'를 저는 고민을 했고
중간 과제물이 있는 과목의 강의를 먼저 듣기로 했어요
그래야 4월쯤 과제할때 과제가 원하는 질문에 잘 대답할수 있을것 같아서 그렇게 했어요
(과제물은 몇장 몇장에서 참고하라고 찝어주긴 하지만, 강의전체를 듣고 과제를 하면 확실히 시야가 다르긴 합니다)
# 과제물 팁은
* 양식 지키고 (장수, 앞표지, 글자포인트, 서론본론결론 으로 정리하기)
* 오타 안내고
* 참고문헌 5개정도 채우고
* 배끼지만 않으셨다면
많이 시간쓰지 마시고 미련없이 제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만 하면 25점이상은 나오는거 같고. 차라리 기말에서 2문제 더 맞추는게 나아요. (참고로 저는 교과서랑 인터넷 검색만 했어요. 교수님 책 안읽었습니다;; 카피킬러도 안돌렸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작년에 좀 어렵단 말이 나왔던 과목을 들었어요. (최대한 기말 전에 들으면 기억에 더 남을거 같아서요)
발달사→산업→장애인→개론→프개평→인권 순으로 들었습니다.
언뜻 봐서는 순서 참 별거 아닌거 같은데, 개론과 프개평을 나중에 들으니 기말고사때 도움이 많이됐어요.
2. 강의록+기출 프린트해서 읽어보기 (24.6.13 내용 수정함)
저는 서울지역대학 근처에 있는 제본집에서 강의록+기출을 구입해서 공부했었어요
강의록 꼭 읽어보심을 추천드려요. 저는 강의듣고→교과서읽고→강의록읽고→기출풀고 이 순서로 했어요
교과서 읽으면서 한번 흘려읽었던 내용을, 강의록을 한번 더 읽음으로써 더 이해가 되고 기억에 남았네요
어떤 과목은 교과서에는 없지만 강의록에만 있는 것도 있어서, 읽어보심을 추천드려요
저는 강의록을 제본집을 통해 구매했는데요. 저는 직장도 다니고 강의록을 출력할 여유 없어서 돈주고 사서 이용했는데, 편하고 유용했어요.
그치만 집에서 강의록과 기출문제를 뽑을 수 있고, 나만의 요약본을 만드면서 공부하는 학우님은 제본집가서 안사셔도 됩니다
정말로 제 글이 조회수가 이렇게 높아질지 몰랐어요^^;;; 몇몇 학우님들 중에 제 글 보고 서림 이용했다가, 만족하지 못한 분이 계셔서 상호명을 밝히지 않을께요 네이버에 "방송대 제본" 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 이예요.
그리고 담당교수님이 바뀐 과목이나, 2019년 이후로 책이 바뀐 과목은 안사시는것을 추천드려요 (기출과 다르게 나오고 내용이 바껴서요)
참고하시기 바래요~
3. 강의 듣기+교과서 2번 정독+강의록읽기+기출 5번 풀기
이게 좀 많이 귀찮습니다..
근데 많이 쳐다볼수록 하나 더 맞추는건 사실이라 생각해요.
이렇게 하려면 벼락치기로는 불가능 하고
꾸준히 해야 돼요...
저는 제가 머리가 좋은사람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그냥 시간을 더 썼습니다.
#3-1 기말 치르고 느낀 점은
＊나는 졸업이 목표다! → 요약본 몇번 읽고 기출 풀면 됩니다
＊나는 성적장학금을 받고싶다!(3.5~4.0 구간)→ 강의 집중해서 듣고 요약본 보고 기출 풀면 됩니다
＊나는 A+을 노린다! → 교과서를 외우시면 됩니다. 교과서를 외우면 시중에 떠도는 요약본 안봐도 됩니다(내 요약본 보면 되니까요) 기출도 한번만 풀어도 됩니다.
+수정
진짜 별 내용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많은분이 읽어 주셔서, 조금 더 이야기를 보탰습니다.
한학기만 경험한 새내기의 글이니 저보다 훨씬 방송대를 잘 아시는 선배님들은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기말고사 끝나고 이 커뮤니티를 알게되었고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커뮤니티에 도움도 많이 받고, 그만큼 저도 알게 되는 것들을 공유할께요
즐거운 방학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