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기말 시험을 끝으로 신입생 딱지 벗어날 예정입니다.
워킹맘에 육아에..몸과 입을 하루종일 움직여야 하는 직업에..
방송대 공부하는 걸 반대하는 남의 편의 잔소리까지 들어가며
1년을 보내왔습니다.
이제 저도 내년엔 2학년 됩니다.
이번에 미쳤다고 전공만 6과목 수강신청해서 1과목은 과제물
나머지 5과목은 기말시험으로 보았습니다.
1학기때 중관과제로 아주 힘들게 스트레스까지 받았었던
과목도 있었구요.
그런데 또 해내긴 했어요.
지금은 추억이지만 그 과제물 하나 해내기까지의 과정이
순간 현타가 오더라구요.
이거 내가 뭐하는거지?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그런데 해야하는거라 했고 점수도 잘 받았었습니다.
전공과목이어도 재미있는 과목이 있는 반면
이건 무슨 울집 남의 편 잔소리같은 그렇게 난해하게 잘 이해가 안되는 과목도 있고..그렇네요.
기말 시험 중..중간과제물로 애먹었던 과목은 진짜 거의 찍다시피해서 나중에 점수 확인하기가 두려울 정도입니다.
과락만 면하고 싶을 뿐..ㅜㅜ
그래도 오늘 기말 과제물 50점 만점 받은 과목이
총 100점 받아서 위로가 됩니다.
교재도 없고 거의 기출문제도 없는 과라서 멍할때 많았습니다.
카피 안하고 최대한 형성평가 강의록 내에서 참고하고
진정성있게 본인 이야기 많이 기술했더니
좋은 점수 주셨네요.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국립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모든 학우님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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