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님께 너무 상심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컴공과도 관련학과를 다니지 않은 분이라면 상당히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도 문과졸업 후 지금 학과(보건환경)를 작년 하반기 3학년 편입해서 2학기째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님처럼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작년 하반기 처음 편입했을 때 멘토링해주신 튜터 선생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힘들면 꼭 4학기만에 졸업하려 하지말고 나누어서 과목을 이수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나중에 공부하는 부담을 줄여보려고 조금 무리를 했습니다.

한 학기당 7과목(각 3학점) 까지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이번에 수강신청하였고

여기에 프라임칼리지 3과목을 더해서 총 10과목을 올해 1학기에 도전하고 있는데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비추입니다). 성적이 잘 나온다는 보장도 없어서 사실 걱정돼요.

저는 졸업 후 해야 할 일이 있어 가급적이면 4학기안에 졸업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님께서 꼭 4학기만에 졸업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튜터 선생님 말씀처럼 학기당 과목 수를 줄여서 이수하시는 것을 건의드립니다.

졸업하는데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성적도 괜찮게 유지하면서 부담없이 공부하실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