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구하셔야 합니다.

세미나 끝났는데, 정말 별별 기관이 다 있더군요.

저는 위례더HAPPY노인주간보호센타에서 실습했는데,

거의 노동착취를 당한 거 같아요.

에어컨 가동도 안 해서 30도 넘는 실내에서 실습했습니다.

어르신들과는 매우 정이 들어서 어르신과의 관계는 매우 좋았으나,

직원들의 철학과 마인드가 사회복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부당한 경우가 많아 입바른 소리를 많이 했더니, 

말같지도 않는 점수를 줬어요. ^^

지각한 번 안 하고 늘 20분 일찍 출근했음에도 

모든 항목에, 점수를 매우 낮게 줬습니다.

나중에는 빨리 실습 끝내고 나가라고~ ^^

성적을 알게 된 이유는, 성적표를 밀봉해서 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밀봉도 안 된 채 줘서 알게 됐습니다. 

학우들 위해서 저 기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세미나때 들어보니, 8시간 동안 물도 못 마시게 한 기관도 있더군요.

ㅜㅜ

실습생을 그냥 보충인력이라고 생각하고 요양보호사들이 숙달되어야 할 수 있는 

일들조차 다 시키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틀니 세척이나 화장실 동행, 8시간 동안 밀착보호 및 책임보호 같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같이 실습했던 학우는 식당 도배도 했습니다. 

조리실 대청소를 시키기도 했구요. 때 마침 기관선정 평가점검을 받는 시기여서 

평소 하지도 않던 청소와, 어르신들 양치교육 등. 아무튼, 말같지도 않은 경험들이어서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기말고사 마치고,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학우들이 실습때 당하는 부당함에 너무 화가 나서 속상합니다. 

모쪼록, 제대로 된 기관 선택하셔서 많은 경험을 하시길 바라요.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